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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수필
 2019 영화로 인문학적 감수성 키우기 강의를 듣고 (2019.11.28.목 저녁 7시 30분)
 작성자 : 울진민들레  2019-12-02 16:18:18   조회: 133   
박명호 약력
서강대 언론대학원 미디어교육석사
영화감독 예술교사

스마트폰 영화제작 시대가 도래 되었다.
영화라면 익숙하지만 제작자라면 익숙하지 않다.
박명호 독립영화 감독의 강의를 들으며 이모저모 생각이 교차한다.

인문학 강의에서 미술 강의, 그림동화작가, 과학자 , 학예사, 시인, 작가, 등 수많은 강의를 지금까지 100회 이상 들었다.
그렇지만 영화감독의 강의는 처음 듣게 되었다.
새롭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하다.

극장과 영화는 본질적으로 잘 어울린다.
이야기의 시대이니 만큼 영화가 내게 전해 주는 메시지는 다양하다.
영화에는 새로운 인생이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도서와 같음이다.

영화를 보고 느끼고 리뷰하고 제작까지 하게 되었는데 감독님은 어릴 때부터 영화를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대학을 영화와 관련된 곳을 선택하고 그 길을 찾아 가다보니 영화감독과 강의를 하게 되고 책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하다 보니 좋아지고 그쪽으로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단다.

특히 이분은 봉준호 감독을 존경했는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전반적으로 이야기 해 주셨다.
나도 영화광인데 그 감독님의 괴물도 보았고 기생충도 2번이나 보았다.
재미보다 무언가 전해주는 것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특히 독립영화중 옥자와 벌새, 그녀를 꼭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대중적, 작가적, 비판적, 계급적인 면에서도 토론할 것이 많고 사회의 이야기와 우리의 인생이야기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외되고 사람들 간의 계급적인 것을 기생충에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세가족을 통해 상위와 하위 반지하 또는 미국과 우리나라. 지하실의 미학, 삑사리의 미학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영화를 봐야 그 영화의 진가를 알아 볼수 있다.

특히 인물, 공간, 소품, 조명, 렌즈의 선택에서 지하실은 조금 어둡게 하며 상위층 집은 좀더 은은하며 밝게 하되 세련되게 하는 조명을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크게 나오게 한다든지 아니면 작게 나오게 하는 역할도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향이 다르게 전달된다.

미장센이 좋다는 말은 장면 디자인이 좋다는 말이다.
‘스투디움’ 이렇게 말하면 감독과 나와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일치한다. 는 뜻이고
‘푼크툼’ 이렇게 말하면 나만 해석이 가능한 영화의 한 장면이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다.
특히 푼크툼은 나만 해석이 가능한 것들인데 기생충에서 나오는 돌을 예로 들면 각자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한국영화 백년에 도래했고 내가 본 영화중에 부산행과 기생충 신과 함께는 우리나라 영화발전의 본보기로 뽑고 싶다.
부산행은 좀비에 대한 다른 시각과 신과 함께는 뭐랄까 알 수 없는 영화의 진화에 대해서 기생충은 현재 나의 중심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부자가 되면 또 다른 시각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또한 감독님이 이야기한 영화는 20편정도 되는데 그중 80%는 본 영화라서 그나마 내가 본 영화들이 그래도 볼만한 영화였구나. 라는 생각과 자존감도 조금 올라간 듯하다.
특히 모던 타임즈 와 아바타는 신세계를 보여 준 영화였다.
그 영화를 본지 꽤 오래 되었지만 잊을 수가 없다.
어쩌면 저런 영화를 만들 수가 있을까?
감독님 말씀이 영화도 편식 없이 골고루 봐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 또한 골고루 편식 없니 봐야 한다는 지론을 지키고 있는데 영화는 좀 힘들지만 골고루 보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영화도 남성중심에서 요즘은 여성중심으로 여성서사로 이어지는 추세이다.
82년생 김지영, 발리에서 생긴일, 달콤한 인생 등 본능에서 사회화로 넘어가듯이 말이다
특히 델마와 루이스 영화가 감동적인데 여성영화 라서 내게 큰 영향을 준다.
인간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보부아르는 이야기 한다

어제 12월1일 저녁 친구랑 겨울왕국2를 보고 왔다.
울진 작은 영화관 그 늦은 밤 11시 에도 객석이 꽉차서 조금 놀랬다.
겨울왕국 2는 겨울왕국1 에 미치지 못했다.
중간중간 코고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맡에보는 고소한 팝콘향기에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이 강의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죽변면도서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강의를 들은 친구 2명과 그 외분들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좋은 말씀과 멋진 목소리로 강의해 주신 것에 또한 저녁에 담소를 나누는 영광을 주시고 차를 함께 마실 수 있게 해주신 박명호 영화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새김독서토론 멤버들과 차방을 무료 제공해 주신 돌빛펜션 감사드립니다.
2019-12-02 1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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