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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추억 (2018년 05월 29일 - 2018년 06월 14일) 태국 방콕을 16박 17일 간 여행하고 왔다. 여행은 역시 우리의 시각, 청각, 미각, 능각의 말초 신경 까지 새롭게 하는 촉매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2000년 5월 처음 방콕을 방문 했을 때와 달리 공항 직원들의 입국 수속과 세관원들의 빨라지고 친절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고 나는 지금은 세계기 하나로 되어가는 것을 실감하며 느낀다. 2016년 8월 두 번 째 방문 때 보다도 공항이 밝아지고, 위생적이고, 공무원들의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마음에 가까이 와 닿는다. 모기나 벌레도 사라지고 공항 공무원들의 일 처리가 확연히 친절하고 밝고 신속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국민의 98%가 불교 신자인 태국, 인구 7000 만, 국토 넓이 한국의 다섯 배, 국민 총생산액 (GNP) 8,000불, 행복지수 세계 5위, 왕을 절대 주권자로 모시며 대체적으로 쿠데타, 데모, 노동쟁의, 분열 들이 없는 평화의 나라, 나는 16박 17일 동안 아들과 며느리가 살고 있는 방콕의 도시 복판의 한 고급 아파트 거주하다가 돌아왔다. 그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온 점을 요약해서 기술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아래와 같이 기억을 더듬으며 기록하여 보관하련다. 단 내가 여기에 기록하는 모든 내용들은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전제를 삽입한다. 01. 태국은 불교 국가, 전체 인구의 98%가 불교신자, 면적은 한국의 5배, 인구는 70,000,000 명, 일부 특수지역 국민들은 아직도 국가에 등록하지 않고 살고 있다한다. 02. 기온은 6월 초인데, 섭씨 31%에서 35%를 오르내리며, 날마다 소나기 한 차례 내려 기온을 떨어뜨리고 대지를 시원하고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인간이 살기 좋은 천혜의 나라다. 03. 대부분의 사람들 온순하고 정직하며 부지런하고 친절하여 외국인이 부담 없이 방문하고 찾아오고 안전하게 즐기다 돌아가는 세계 최고의 외국 방문객 많은 나라라 한다. 04. 국민 총생산액 (GNP) 7,000 달러인데 행복지수는 세계 5위라 하며, 대체로 데모나 파업이나, 다툼이나 싸움질 없고, 사고 사건이 그의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 한다. 05. 방콕시의 인구 약 1,000 만 명, 빈부귀천이 아주 심하게 나타나는데 대체로 사람들은 자기에 만족하며 남을 시기 질투하지 않으며 제 형편에 맞게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한다. 06. 전상 및 지하철,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도시를 뒤엉켜 질주하고 달리나 경적 한번 울리지 않고 서로 양보하며 지혜롭게 잘 피해 다니며 사고 내지 않고 사는 것을 보았다. 소방서의 구급차나 경찰의 응급처리 차 출동을 이 주 동안 두어 번 정도 본적 밖에 없다. 07. 태국은 역시 마사지 나라다. 저렴하고 전문화된 여자 안마사의 미세한 손길로 어깨와 목, 허리, 다리, 등을 주물러 주는 세련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회복에 효과적이다. 이 주일 동안 나는 전신 네 번, 상반신 두 번, 하반신 두 번, 모두 아홉 차례 마사지 서비스를 통하여 굳어져 아팠든 어깨와 목, 무릎, 허리 통증과 머리 아픈 증세가 그의 완치된 느낌을 받고 돌아왔다. 08. 태국 식품으로 나는 망고를 으뜸 식품으로 손꼽고 싶다, 값싼 많은 과일 중 특히 망고를 많이 먹으며 소화기와 장, 변비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돌아오게 됨을 감사한다. 09. 태국에는 또 노니라는 자연 열매에서 가공한 식품이 있어, 이 가루를 찬물에 타서 매일 아침 공복에 한 컵 마시면 배변에는 물론 체내의 모든 염증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하여 태국을 자주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이라 한다. 나도 2주간 매일 한 컵을 마셨더니 대소변이 아주 맑고 깨끗하게 처리되어 나오게 된 것을 본다. 10. 태국은 식품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고온 지방이라 먹을 것 풍부하고 심한 노동 없이 자연 식품 만으로도 연명할 수 있는 과일과 열매가 많아서 저소득층도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한다. 11.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수강료가 비싸 저소득층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 한다. 12. 방콕 시내에 돌아다니는 자동차의 약 80가 일산 같아 보였다. 일본 기업들이 50 년 혹은 그 전에 태국으로 진출하여 자동차, 가전제품, 서비스, 식품 업 등 각 분야에 널리 기반을 잡고 키워가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3. 그런 중에도 우리 기업 삼성, LG, 현대와 기아 자동차 등이 비집고 들어선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현대 차의 Carnival 은 몇 대 씩 굴러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FTA 불 협정으로 100% 관세를 부담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한국에서 5천만 원 가격이 태국에서는 그 배가로 1억 원에 들어와 운행되고 있다했다. 태국에서 한국산 차를 보유하는 것은 일산 두 배의 가격과 같은 조건이라야 소유할 수 있어 부자가 아니면 불가능 하다 했다. 14. 방콕에서 서남쪽으로 약 3시간 내려가면 Huan Hoa라 불리는 바닷가에 위치한 휴양지가 있는데, 참으로 아름답고, 편안하고, 조용하고, 정답고, 맛있고, 저렴하고, 친절한 모습들에 감탄이 절로 났다. 한 마디로 나는 여기 와서 살고 싶다고 실토한 적도 있었다. 고온 습기와 35도의 기온에도 철저한 관리와 자연 퇴치법으로 모기, 곤충, 뱀 등으로부터 위협을 받지 않게 하고 있다. 15. 지난 10년 간 방콕의 아파트 값 상승률이 서울과 함께 세계 10위권에 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흥미가 발동하여 방콕의 중심부에 자리한 약 6-7년 된 대리석으로 건축한 꽤나 고급아파트로 보여 지고 수영장과 헬스장이 구비되고, 쇼핑가와 학교, 은행, 지하철이 인접해 있는 아파트를 한국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질문해 보니, 전체 면적 40평, 방 3개에 화장실 3개, 충분히 넓은 응접실과 부엌이 달린 아파트가 현 시가로 약 10억 정도로 한국의 강남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외국인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도시로 매매나 임대가 수익을 보장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는 모양이라 한다. 16.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태국, 우리는 왜 진즉 이런 곳을 바로 알지를 못했으며 또 지금도 나 개인은 물론 나라가 이 태국에 대하여 연구하거나 함께 하려는 노력이 미미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을 감출 수 가 없다. 평화와 공존, 정직과 성실이 통하는 태국의 세 번째 여행을 통하여 또 다른 추억의 좋은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 2018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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