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승호 (북면 주인 거주) 울진읍에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근남 수산리에 닿는다. 여기서 벼랑길을 꼬불꼬불 돌아 아슬아슬한 낭떠러지를 내려다보면 계곡을 끼고 기암절벽에 매달려 곡예를 하며 갖은 모양의 송림들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곳곳의 조그마한 모래사장, 소, 담, 암반에 노니는 은어의 무리 등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한다. 여기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기
울진군에서는 개봉관에서 상영중인 최신영화 “김씨표류기”를 2009. 6. 11(목) 저녁7시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6. 12(금) 저녁7시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생활이 힘들 때 한번쯤 상상의 나래를 펴고 떠나는 코믹하고 웃음을 주는 영화로 현재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문화예술회관운영부서☎054-789-54
6월5일 오후 1시부터 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울진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되었다.오전에 잔뜩 흐려있던 하늘은 녹화가 시작될 무렵에는 활짝 개었고, 대형 풍선이 떠있는 청명한 유월의 푸른하늘과 왕피천을 유유히 떠 다니는 요트를 배경으로 무대가 마련되었고 심사위원(신대성, 박성훈)과 악단은 자리를 잡고앉아 만반의 준비를 갖춘 모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는 최근 울진원자력본부 직원 2명이 『2009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근무경력 10년 이상, 분임조 활동 6년 이상, 만 3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분임·제안 활동·특허출원과 회사경영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7명을 선정했다. 이중 울진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
▲ 강석호 의원 강석호(울진.영양·영덕·봉화·)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정훈 의원이, 원내부대표에 강석호, 김동성, 박보환, 성윤환, 손범규, 신성범, 신지호, 안효대, 원희목, 이학재, 장제원, 정미경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강석호 의원은 “당 안팎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오늘 (6월5일) 자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경북 울진경찰서는 5일 농촌지역에서 양귀비와 대마 등을 대량으로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9.울진군 온정면)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이 밀경작하고 있던 양귀비 1천281포기와 대마 2천851포기를 압수, 폐기처분했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사는 곳
▲ 김진문 논설위원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낙동정맥의 울멍줄멍한 산들의 푸른 기운이 빛내-광천-를 질펀히 흐른다. 푸른 기운이 단비를 타고 금강소나무 숲에 잔잔히 내린다. 단비에 흠뻑 젖은 숲은 맑고 고요하다. 아, 청청한 푸른 숲, 열병식 하듯 씩씩한 저 빛살나무들의 당당한 행진! 그 가운데서도 대장 소나무의 우람한 모습! 오백년 금강소나무여! 차가운 빗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수산송림은 누구의 것일까?울진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후 36사단 연대본부 근거지로 지금은 엑스포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일명 수산솔밭이 소유권다툼에 휘말려있다. 2008년 10월 근남면 수산리 마을 총회에서는 12인 위원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우리선조들이 가꾸어 온 수산솔밭을 되찾아야 한다는 안건
지난 6월 3일(수) 죽변면체육관에서 “2009 죽변면 경로 효 잔치가 죽변면청년회(회장 김정국)주관으로 열렸다. ‘효’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울진군수,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 도의원, 군의원 등 각 단체 기관장과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리별 노래자랑, 품바타령 등의 특별공연도 관람하는 등 우리가락과
울진군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과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8회 유기농박람회’에 울진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총 20여종(생토미, 키토산딸기, 키토산밭미나리, 기타 가공품 등)을 출품,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며, 군에서는 친환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원전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09년도 정규직 신입사원 2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한수원은 당초 150여명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였으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50여명을 확대해 200여명 수준으로 선발한다. 원서접
▲ 권경달 (주)서울고속터미널 전무이사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소만이다. 소만(小滿)이란, 입하와 망종사이에 든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60도인 때라 한다. 초여름 서울거리는 비가 종일내리고 있다. 출향인 인터뷰를 위해 오후 6시에 약속을 했는데 좀처럼 그칠 줄 모른다. 6호선 전동차를 타고 약수역에서 3호선을 이용, 터미널 역에 내려 8번 출구를 나왔다.
100년의 축복, 하나님께 영광을!기독교 대한감리회 울진중앙교회는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를 오광성목사의 집례로 지난 5월 23일 가졌다. 조용한 기도로 시작된 100주년 예배는 김영일 박사의 ‘교회의 사명과 기능’ 이라는 주제의 말씀선포가 있었고 울진중앙교회약사를 영상으로 설명하며 기념사업보고 축사 박춘번 목사의 축도로 열렸다.이어 울진중앙교회 장로취
오는 6 월5 일 녹화 예정인 "전국노래자랑 울진군" 편 예심이 6 월3 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있었다. 각 읍면에서 출연 신청을 한 170 여 명이 가족, 친지, 동료들의 열띤 응원속에 숨겨놓았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예심에 임하는 모습이었으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 가사를 잊어버려 당황하는 응시자들도 있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임영수 위원장 오늘 금강송 수호를 위해 제를 올리는데 가뭄에 비가 내려 소나무에는 더 없이 좋은 날입니다. 백병산 자락 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금강송 숲에서 자손만대에 길이 보전하고 울진인이 풍요롭게 살아갈 녹색 터전을 만들고자 함께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하늘에 빌고 땅에 빌고 산신령님께 빌었습니다. 울진 금강송을 불과 물, 바람, 병해충의
울진지역 자연경관의 주체이며 생태관광 이라는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비롯해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세월 동안 간직한 울진금강송. 늘 푸름의 기상과 고결함으로 영원히 울진과 함께할 위대한 울진의 나무 울진금강송.우리는 그 위대함과 고결함을 울진 미래의 새로운 주제로 삼아 보듬어 나갈 것이다.지역과 변방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인류의 중
비때문에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양후령 선생 비맞으며 공연 ‘박수’ 가뭄으로 속 태우던 비가 아주 오랜만에 반갑게 내렸다. 모두가 단비를 반기는데 유독 인상을 찌푸린 사람들이 있었다. 금강송추진위 출범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집행부는 비를 보면서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는 멈출 생각은 않고 더욱더 굵어지고 있었다. 집행부측으로 전화가 빗
▲울진금강송 수호제 살풀이 공연 울진금강송은 이제 울진사람과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숱한 시련과 외면을 견디며 오랜 세월 견뎌온 울진금강송은 이제 그 외로움의 시간을 떨치고 울진사람들과의 소통이 시작되었다.울진금강송은 품격 있는 울진의 주체적 경관으로 위치해오면서 경제성에만 휘둘러진 가치를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동행 하며 무한 가치로 질주한다. 울진금
울진군은 국토해양부의 제2차 연안정비사업 10개년 계획에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010부터 2019년까지 제2차 연안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전국에 308개 사업을 확정 발표한 것으로써, 이 가운데 죽변면 봉평리 지구 및 근남면 산포리, 기성면 봉산리, 기성면 망양리, 기성면 구산리 ~ 평해읍 월송리, 원남면 오
▲‘법에 없는 죄’역할극 공연 중 검사가 증인에게 신문하는 장면 부구초등학교(교장 진영규)에서는 지난 5월 28일,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법에 없는 죄’라는 주제로 5학년 학생들의 ‘모의재판 역할극’ 공연을 했다. ‘법에 없는 죄라는 것은 법조문에도 없고, 처벌대상은 아니지만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에 비추어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죄를 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