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문 논설위원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낙동정맥의 울멍줄멍한 산들의 푸른 기운이 빛내-광천-를 질펀히 흐른다. 푸른 기운이 단비를 타고 금강소나무 숲에 잔잔히 내린다. 단비에 흠뻑 젖은 숲은 맑고 고요하다. 아, 청청한 푸른 숲, 열병식 하듯 씩씩한 저 빛살나무들의 당당한 행진! 그 가운데서도 대장 소나무의 우람한 모습! 오백년 금강소나무여! 차가운 빗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수산송림은 누구의 것일까?울진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후 36사단 연대본부 근거지로 지금은 엑스포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일명 수산솔밭이 소유권다툼에 휘말려있다. 2008년 10월 근남면 수산리 마을 총회에서는 12인 위원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우리선조들이 가꾸어 온 수산솔밭을 되찾아야 한다는 안건
지난 6월 3일(수) 죽변면체육관에서 “2009 죽변면 경로 효 잔치가 죽변면청년회(회장 김정국)주관으로 열렸다. ‘효’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울진군수,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 도의원, 군의원 등 각 단체 기관장과 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리별 노래자랑, 품바타령 등의 특별공연도 관람하는 등 우리가락과
울진군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과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8회 유기농박람회’에 울진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총 20여종(생토미, 키토산딸기, 키토산밭미나리, 기타 가공품 등)을 출품,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며, 군에서는 친환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원전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09년도 정규직 신입사원 20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한수원은 당초 150여명 수준의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였으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50여명을 확대해 200여명 수준으로 선발한다. 원서접
▲ 권경달 (주)서울고속터미널 전무이사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소만이다. 소만(小滿)이란, 입하와 망종사이에 든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60도인 때라 한다. 초여름 서울거리는 비가 종일내리고 있다. 출향인 인터뷰를 위해 오후 6시에 약속을 했는데 좀처럼 그칠 줄 모른다. 6호선 전동차를 타고 약수역에서 3호선을 이용, 터미널 역에 내려 8번 출구를 나왔다.
100년의 축복, 하나님께 영광을!기독교 대한감리회 울진중앙교회는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를 오광성목사의 집례로 지난 5월 23일 가졌다. 조용한 기도로 시작된 100주년 예배는 김영일 박사의 ‘교회의 사명과 기능’ 이라는 주제의 말씀선포가 있었고 울진중앙교회약사를 영상으로 설명하며 기념사업보고 축사 박춘번 목사의 축도로 열렸다.이어 울진중앙교회 장로취
오는 6 월5 일 녹화 예정인 "전국노래자랑 울진군" 편 예심이 6 월3 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있었다. 각 읍면에서 출연 신청을 한 170 여 명이 가족, 친지, 동료들의 열띤 응원속에 숨겨놓았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예심에 임하는 모습이었으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 가사를 잊어버려 당황하는 응시자들도 있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임영수 위원장 오늘 금강송 수호를 위해 제를 올리는데 가뭄에 비가 내려 소나무에는 더 없이 좋은 날입니다. 백병산 자락 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금강송 숲에서 자손만대에 길이 보전하고 울진인이 풍요롭게 살아갈 녹색 터전을 만들고자 함께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하늘에 빌고 땅에 빌고 산신령님께 빌었습니다. 울진 금강송을 불과 물, 바람, 병해충의
울진지역 자연경관의 주체이며 생태관광 이라는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비롯해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의 세월 동안 간직한 울진금강송. 늘 푸름의 기상과 고결함으로 영원히 울진과 함께할 위대한 울진의 나무 울진금강송.우리는 그 위대함과 고결함을 울진 미래의 새로운 주제로 삼아 보듬어 나갈 것이다.지역과 변방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인류의 중
비때문에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양후령 선생 비맞으며 공연 ‘박수’ 가뭄으로 속 태우던 비가 아주 오랜만에 반갑게 내렸다. 모두가 단비를 반기는데 유독 인상을 찌푸린 사람들이 있었다. 금강송추진위 출범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집행부는 비를 보면서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는 멈출 생각은 않고 더욱더 굵어지고 있었다. 집행부측으로 전화가 빗
▲울진금강송 수호제 살풀이 공연 울진금강송은 이제 울진사람과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숱한 시련과 외면을 견디며 오랜 세월 견뎌온 울진금강송은 이제 그 외로움의 시간을 떨치고 울진사람들과의 소통이 시작되었다.울진금강송은 품격 있는 울진의 주체적 경관으로 위치해오면서 경제성에만 휘둘러진 가치를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동행 하며 무한 가치로 질주한다. 울진금
울진군은 국토해양부의 제2차 연안정비사업 10개년 계획에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010부터 2019년까지 제2차 연안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전국에 308개 사업을 확정 발표한 것으로써, 이 가운데 죽변면 봉평리 지구 및 근남면 산포리, 기성면 봉산리, 기성면 망양리, 기성면 구산리 ~ 평해읍 월송리, 원남면 오
▲‘법에 없는 죄’역할극 공연 중 검사가 증인에게 신문하는 장면 부구초등학교(교장 진영규)에서는 지난 5월 28일,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법에 없는 죄’라는 주제로 5학년 학생들의 ‘모의재판 역할극’ 공연을 했다. ‘법에 없는 죄라는 것은 법조문에도 없고, 처벌대상은 아니지만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에 비추어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죄를 말함이다.
▲ 남문열 집필위원 나는 1959년 당시 22세였던 따뜻한 어느 봄날 군무에 종사할 때 술 마시는 것을 배워서 지금껏 계속 음주하고 있다. 지금부터 50년전 강원도 화천군 소재 2사단 의무대 근무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어느 일요일 아침, 전라도 출신 조상병이 자기의 私物을 세탁하기를 나에게 명령했지만 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그 다음 일요일 두 번째
▲ 윤향숙 작 /설레임(유화) 14번째 울진미술협회전이 지난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후포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한국화 판화 서각 서예 조소 디자인 등의 장르에서 울진지역 21명의 작가가 참여 하였다. 윤향숙 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미술이란 나타내고자 하는 매개체에 인간의 삶과 인간의 호흡이 들어 있을 때 비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는 한수원 최초로 환경부의 자율점검업소 지정제도에 의거, 2006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상북도로부터 환경관리 자율점검업소로 재 지정되었다. 지정기간은 5년(2009. 4. 24~2014. 4. 24)이며, 지정분야는 수질, 폐기물, 유독물, 오수 등 4개 분야로써, 울진원자력본부의 환경친화 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울진경찰서(서장 김기출)는 2009. 6. 1(월) 09:00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위 반주열 등 13명에 대한 인사발령자 신고식을 거행했다. 김기출 서장은 특히 울진으로 첫 발령을 받아온 신임경찰관 순경 김동원 등 6명에게 고참 직원들과 한 조를 이루어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여 울진경찰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
울진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성길)는 지난 3월부터 울진읍을 중심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최근 울진중학교 교정에서 펼친 ‘인사하기 운동’은 학생들에게 인사를 통해 윤리의식 함양은 물론 친구와 이웃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원활한 소통의 원천이 되고 있다.처음에는 교문에서 눈만 멀뚱멀뚱 쳐다보며 등교를 하던 학생들은 2달여 동안 매일 아침 ‘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근)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와 울진전통가양주연구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Top-Brand 관광상품 개발 품평회를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 개최했다.이번에 개최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울진생토미와 울진 해안가에서 자생하고 있는 대나무를 활용한 죽엽밥빵, 죽엽차, 죽엽감주, 생토미 흑초 등 10여종을 개발해 선보였으며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