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의 역사학자 장원섭 교수가 펴낸 책이다. 사실 역사에 자투리란 없다.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의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사연이 숨어 있다. 그 이야기들을 씨줄 삼고 소설적 상상력을 날줄 삼아, 한 폭의 비단으로 엮었다. 누구나 이 책에 빠지면 역사가 딱딱하지 않다는 것을 단박에 느낀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역사적 사건전개가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역사는 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공유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함께 역사를 만들어 왔고 또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역사를
기성면 출신 서예가로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석(巢石) 신숙희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숙희 작가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대상과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에서 국제대상을 수상하여 서예가로서 일가(一家)를 이루었음을 인정받은 작가다.신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노자의 『도덕경』 을 주제로 한 大作 100점을 전시한다. 노자는 무위자연을 추구하였다. 자유로운 생명력이 실현되는 자연의 현실이 아름다움의 최고 경지라 주장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신 작가의 작품은 그러한 원초적 자유로움을 추구한 작품들이다.이번 전시
출향인 초대석 1... 안국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안병무 안병무, 그는 울진에서 한 때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젊을 때는 태권도를 잘해 이름을 날렸고, 그의 나이 이십 때부터 금강송면 삼근리에서 울진읍에 내려와 시장 안에서 보르네오 가구점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게 됐다. 82년부터는 울진에서 건설업도 겸하며, 이십여 년을 성실하게 일하여 나름대로 성공의 위치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인연을 맺는 것에는 그의 활력 넘치는 사업가적 기질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그의 특별한 친화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누구든지
출향인 자녀 최준우(18세) 군이 미 NYU (뉴욕대학교)에 미정부 장학생으로 입학이 확정됐다. 매화 출신으로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최중경 (72세) 씨의 손자인 최준우 군은 현재 뉴욕에 있는 Great Neck South high school (그래이넥 사우스 고등학교)에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준우 군은 2022-23 뉴욕대학교 수시입학전형에 지원하여 15대 1의 경쟁률을 뚫었는 데, 입학률은 지원자의 5% 남짓으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 최준우 군은 중학교 시절 남다른 학업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교내 활동으로 미 대통령상을
과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대구지부가 17일 동시에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를 지지를 선언하였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신학 전 남구청장은 “주 후보야말로 낙후된 중남구를 살릴 적임자이다.”며, “대구 정치 경력 18년의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추진력과 돌파력을 대구 시민들에게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활동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사모 장재태 대구시 회장은 ”주 후보는 국민의 힘 중앙당의 무공천 및 탈당금지 방침에 어긋나지 않는 순수 무소
안동 소재 한국국학진흥원은 2월 14일자로 배성길 부원장(사진, 59세)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배성길 부원장은 1982년 울진군에서 공무원을 시작하여 울진부군수, 경상북도의 도청신도시추진단장, 교육정책관을 거쳐 일자리경제실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이다. 또한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등 경북 경제정책을 잘 이끌어 왔다. 배성길 부원장은 “국학의 디지털화와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054-851-0711)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김종인 전 윤석열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하였다.최근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조심하는 김 전 위원장이지만, “주성영 후보의 정치적 멘토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도 김 전 위원장이 주 후보에게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개소식 참석 이번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의 관한 질문에는 “단일화는두 후보의 뜻에 맞겨야 된다”며, “안 후보 측이 먼저 제안했으니 공은 이제 윤 후보 측으로 넘어갔으니 윤 후보에게 달린 것
울진 출향인이자 재선(再選) 국회의원 출신인 주성영 前 의원이 9일 오후 2시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근혜 대통령후보 대선 유세단장 시절 입었던 붉은색 유니폼 코트를 입고 출마선언에 나선 주성영 전 의원은 “이번 선거(대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는 박근혜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공과와 비교가 가능하고, 새로운 정부가 추구해야 할 목표와 지향점을 선명하게 세울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 전 의원은 “대구 중`남구
재포항 군민회장을 지냈던 죽변 출신의 전상중 (현, 포항 법무부보호관찰위원장) 회장이 지난 7일 2년 임기의 법무부 보호관찰위원회 전국연합회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전국 57개 보호관찰위원회 회장단 들이 참석했다. 조익성 전임 회장이 신임 전상중 회장에게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 기를 전달했고, 전 회장은 전임 조익성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신임 전상중 회장은 “여러분들과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한 배를 탄 항해가 순항할 수 있고, 재임기간 중 회장 직을
10월 23일, 대한민국 국권수호의 상징인 독도에서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주권 수호를 위한 ‘범국민 10만 공정선거 수호단(이하 수호단)’이 출범식을 가졌다. 건국 이래 우리는 크고 작은 부정선거를 경험한 바 있다. 그때마다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이 바르고 투명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왜곡되는 바람에 혼란과 국론분열이 발생되었다. 이에 더 이상 부정선거 논란이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공정선거 수호단’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출범한 수호단은 공명정대한 선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전국에 걸쳐 약 10만여 명이 동
가장 사적인 한국 여행’ 시리즈의 첫 책. 이 시리즈는 누군가의 개인적 시선이 보여주는 지역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 나선다. 그 첫 번째로 ‘울진’ 이야기가 세상에 선 보이게 된 건 반가운 일이다. 저자는 울진의 외갓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한 일 년을 사진과 글로 엮었다. 저자에게 “미지의 세계” 였던 강릉과 포항 사이, 작은 마을 ‘울진’이 어떻게 “죽은 뒤 그 바다에 뿌려지고 싶을 만큼” 특별한 장소로 의미를 더해 가는지, 그 일 년의 시간을 저자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저자에게 울진은 아름다운 강산 그 이상의 의미
재부 출향인으로 부산과 중국 등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재식 회장 (전 재부울진군민회장 역임) 이 최근 유금녀씨의 시집 ‘삶은 그리움이어라’ 를 100여권 구입, 재부 울진사람들에게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21. 5. 28. 자 울진신문에 실린 유금녀 시인의 시집 발간 사연을 읽었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였던 유 시인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으로 벼랑 끝에 내몰렸으나, 시로서 삶의 그리움을 절절히 써 내려가 지역사회에 심금을 불러일으켰다. 이재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들 때, 유금녀씨의 시를 읽으며,
지난 7월 4일 서울 도봉구 한 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우연히 발견하고, 10분 이상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구한 시민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그 시민이 울진 출향인 최태영 소방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울진사람들에게도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최 소방관은 공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 하던 중으로, 위급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환자는 호흡을 되찾아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최 소방관은 마땅
경기남부 경북재향경우회 제21대 회장에 주상봉 현 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3년간 연임하게 되었다. 경기남부 경북재향경우회는 지난달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1년도 제57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주 회장을 경북재향경우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상봉 회장은 정재규 자문 위원장 등 31명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 회장은 울진읍 출향인으로 지난 2014년 현직에서 퇴임한 이후, 지난 2017년 경기남부 경북재향경우회 20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재임해 왔다. 주 회장은 지난 19
요즘 시를 쓰면서 음악적 리듬에 심취해 있다. 동요와 가곡의 노랫말을 쓰는 일이다. 시가 동요와 가곡의 형태로 불리어진다면, 대중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규칙적인 반복의 리듬은 어떤 즐거움을 안겨준다. 리듬 속에서 운문이 생겨난다. 시가 작곡이 되어 음반으로 출판되고 유튜브에 올려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나는 2019 KBS창작동요대회에 응모하여 본선에 오르기도 했다.그동안 내가 낸 시집과 산문집을 모 유명 대학도서관에 기증하려 하였다. 대학교 도서담당자는 산문집은 받으나, 시집은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왜 그러느냐고 반문하였더
울진군 후포출신 출향인 2세 지수진(24세) 선수가 2021 한국 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풀 시드를 확보했다. 지수진 선수는 지난해 11월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예선전에서 토탈 6언더파로 6위, 본선 최종합계 1언더파로 13위에 올라, 2021년 한국 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하는 31개 전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지수진 선수는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 수업을 시작하였다. 2013년 인천광역시 여고부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K
울진 출향인 지인수(56세)씨가 2020년 12월 헌법재판소 국장 (부이사관, 3급) 으로 승진, 도서심의관으로 보직발령이 났다. 후포면 삼율리 출신으로 후포초, 후포중을 거쳐 영남대(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수료했다. 7급 공채를 합격하여 헌법재판소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현재 헌법재판소 자료조사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지인수 국장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그동안 성원해 준 고향 선후배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공직생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한 자세로 성실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향 울진을 널리 알리고,
지난 17일 후포출신 김대하 (35세, 대구고검 청원경찰) 씨가 한국법조인협회로부터 2020년 제19회 법조봉사대상을 수상했다.한국법조인협회는 법원과 법무부, 검찰,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제19회를 맞은 법조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 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출향인 김대하 (35세, 대구고검 청원 경찰) 씨는 2004년부터 헌혈을 총 202회(전혈 7회, 혈장혈소판 195회) 하였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금강송면 출신으로 대전에 활동 중인 향은 이정남 (대전시 시조시인협회 이사) 시조시인이 세 번째 시조집 "뚝심" 을 발간했다.이 시집은 대전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문예진흥기금)을 지원 받았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서민의 애환이 담긴 글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려 푸른 동해의 떠오른 붉은 태양처럼 작가의 열정이 빛나는 책이다. 코로나에 지친 늦가을에 주옥같은 시 한 줄로 따듯한 겨울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재포 출향인 기업가 임현우(42, 기성) 주) 드림텍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밤 대구 엑스코그랜드볼룸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경북 벤처기업인 상’ 을 수상했다. 그는 젊은 기업인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표창장에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경영성과를 달성함으로써, 벤처기업 발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고 적고 있다. 그의 공적조서를 살펴보면, 경북도지사가 그에게 상을 줄만했다는 데 공감한다. 그는 2007년부터 제철 공정에 적용되는 자동제어시스템, 레벨/중량 시스템, 크레인 과부하 장치, 원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