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 여름날, 집 근처에 아기 맷돼지 한 마리가 내려왔다가 우리 부부가 나타나면 사라지는 거였다. 맷돼지는 어미가 새끼들을 꼭 데리고 다니지 새끼 혼자 다니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의아했다. 아기 맷돼지의 덩치가 얼마나 작고 귀여운지 처음에는 작은 강아지인가 착각할 정도였다.아기 맷돼지를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아기 맷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화재발생이 다른 계절 보다 증가한다. 특히,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유사시 어떤 대피시설이 있는지 알고 있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우리가 평소에 모르거나 무관심하게 생각하는 경량칸막이 대피공간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경량칸막이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관련특조법 제정 2년간 시행 2020년 7월1일~ 22년 6월30일까지기고자 : 법무사 ・공인중개사 서주학10년마다 온다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하 특조법이라 한다.) 이 2020년 1월 9일 국회를 통과하였다.이에 따라 이달 중 법률이 공포될 것이고,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라는 부칙에 따라 늦어도
꿈, 끼 주인공은 바로 너! 구나혜축제가 시작됐다.잘 꾸며진 정원에 울긋불긋 꽃들의 유혹도 대단하다.포토존을 만들고,꽃 닮고 싶은 사람.나무이고 싶은 사람들이 꿈을 키운다.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울어 됐던 소쩍새와흔들어 됐던 바람.언 땅으로부터 물을 끌어 올리고,양분을 얻기 위해 잔뿌리를 뻗어 나갔던고통의시간은 잊은 듯,꿈이라는 날개를 펴고 어디론
미국의 보스턴시 옆에 「소머빌」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성탄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 당국에서는 시청 앞 광장에 첫 번 성탄절의 모습을 재현시켜 놓았습니다. 작고 초라한 마구간,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 그의 남편 요셉,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 동방박사들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었습니다.첫 번 성탄절의 모습은 작은 도시의 새로운 명물이
포항 송도동에 사는 60세 김인섭입니다. 2018년 1월 친구 김상래를 통해서, 통풍에 좋다는 물이 울진군 부구리에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며칠 뒤 울진에 올라 와 포항 시티병원에서 교부받은 의무기록 사본을 제출하고, 물을 하루 2리터 이상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3일째 되는 날 20년 동안 원인도 모른 체 나를 괴롭혀 왔던 머리 두통이 사라져, 정말로 신기
은행나무가 노랗게 피어있던 날 왕피천 강변의 친환경엑스포공원에 갔다.늦가을 오후의 금빛 햇살은 남아있는 열매를 결실하기 위해서일까? 나무들 사이사이로 눈부시게 반짝인다.일년내내 소나무의 푸르름 속에서 키 작은 단풍나무, 날씬한 은행나무, 송림 산책로에 숨어있는 대나무, 졸졸졸 흐르는 물가의 수선화,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여름날 산포리 바닷가 파도 소리.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드는 구불구불길 불영계곡.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늘 울진이 그리운 나.그곳에서 바둑대회개인전이 개최된다고 한다.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망설임 없이 참가신청을 했다. 아마여류바둑대회가 지부별 단체전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울진신문사에서 주최하는 개인전 대회는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당뇨 호전, 고혈압 고지혈 변비 거의 완치 저는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로서 병원 약을 28년을 복용한 63세 된 남성입니다.2012년 2월 22일 새벽 심장의 동맥경화로 선린병원에서 동맥을 확장시키는 시술을 받았습니다.그 후 여러 차례 혈관 시술을 받아 왔으며, 고지혈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고, 치질까지 겹쳐 한달 만에
무더위가 지나간 저편 파란 가을 하늘이 얼굴을 내밀면, 땀의 보람이 알알이 영글어가는 들녘엔 풍년의 황금물결이 우리의 가슴을 흐뭇하게 한다. 이른 봄 씨앗을 뿌리고 가꿔 온 보람을 얻는 즐거움 이것이 바로 삶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행복! 이것은 인생 삶의 목표이다. 행복과 행운은 모든 사람들이 원한다.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현실을 보면 어떤 사람은 일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경북도민의 날’ 을 자축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년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 라는 주제로 찬란한 역사를 첨단 ICT 기술로 표현하여 시공을 뛰어넘는 특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우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역사적 성과를 계승하면서 1회성 행사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내 사무실에는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이 한 명 있다. 동네 피자가게에서 배달을 하는 청년이다. 지난 해 초, 같은 건물에 피자 배달을 왔다가 사무실 출입문에 붙은 ‘울진신문 서울지사’라는 아크릴 현판을 보고 반가워서 초인종을 눌렀단다. 그 후로도 근처에 배달을 왔다가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지난 3월 24일 영덕 축산항 앞바다에서 어부가 그물에 걸려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배가 입항할 시간이 한참 지났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1시간 40여분간의 수색 끝에 선장을 발견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고는 발생 2시간이 되지 않은 시점에 구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만약 선장이
2년째 마신 암환자 병세 악화 멈춰ph 9.3이 나왔어요. 깜짝 놀랐지요!저가 집사람 병 때문에 2017년 5월 20일을 시작으로 경기도 군포에서 주인리 물을 떠 오고 있습니다.중간 2018년 초 집사람이 울진 물을 흡수를 하지 못해 잠시 멈췄다가, 2018년 말부터 다시 떠다 먹고 있는데, 처음엔 음용수로만 떠 왔다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어차피 울진물의
* 옛날에 간날에 *쇠죽이 익어가는 가마솥 부석에생소깝 타는 연기는굴뚝 아가리에서 하늘로 퍼지고,깨 진 옹가지 떠꿍에발라먹은 빼당구와 쉰밥 한 디~찬물에 말아서 워~리 워~리,할매가 개 밥을 주는 저녁다베~ 쭘 “시도뿌” 하고 손이나 들어야 서는,모레이의 간이 버스 정류장으로아지매 한분 두분이 모여들어 침침한 눈으로저 멀리 건너 마을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마당은, ~을 (처음) 맞이한다는 ‘맏앙’이 어원이고, 열다, 펼치다, 놀다, 일하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마당은 혼자의 공간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역동성의 공간 즉, 우리의 공간이다. 이웃하는 중국과 일본은 정원을 가꾸어 왔고, 한국인들은 자연을 끌어들여 정원을 대치했다. 평지가 대부분
귀농했을 때, 최소한 일년에 한 번씩은 농사지어 손에 넣은 땀 묻은 돈으로 다른 나라를 경험하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꾸역꾸역 지켰다. 페르시아의 어느 시인은 “내게 은전 두 닢이 생긴다면 한 닢으로는 빵을 사고, 다른 한 닢으로는 영혼을 위해 히아신스를 사리라”고 했듯이 나 또한 수입 두 닢 중 한 닢으로는 아이
우린 뉴스시간만 되면 TV에 앉아 오늘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보아 왔다. 그러나 요즘은 뉴스도 ‘유튜브 저널리즘’ 이란 용어가 나올 정도로 모바일을 통한 유튜브 뉴스가 급성장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뉴스만 그럴까? 농업인의 관심사인 고객과 만나는 경로 또한 변화한 지 오래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두 지도자가 만나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천명했던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지 1년이 지나고 있다.한반도에서 분열과 적대의 70년을 뒤로하고, 남과 북 두 나라 사이에 항구적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게 될 지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도 지켜보고 있다.지난 하노이 북미 회담이 결렬되고, 북한의 비핵화가 제대로 이루
우리나라 건강보험이라고 하면, 항상 ‘세계가 부러워하는’ 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1977년, 제도 도입 당시 건강보험(의료보험)은 국민의 8.2%만을 대상으로 하는 초라한 것이었다. 하지만 성장은 돋보였다. 1989년 전국민을 가입자로 하는 전국민 의료보장을 달성하였다. 12년만에 이룬 쾌거였다.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