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짜장이 특허? 를 취득하여 대박을 터뜨리는 날에는 울진경찰서 전 직원들에게 째지도록 한 턱 쏘겠다.” 이렇게 넉살을 떨어 분위기를 띄우는 분이기에,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오래된 이웃집 아저씨 같이 항상 넉넉한 마음 씀씀이로 우리들을 부담없이 대해 주시고, 언제나 주위를 밝게 해 주시는 그 분과 함께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 집니다.
지구온난화를 경고하기 위해 최근 스위스 알프스의 알레치 빙하 앞에서 유럽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단체로 누드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그린피스는 일반 대중과 정치권에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아열대기후로 속해 매년 집중호우와 기온이 증가하
김 재 윤 논설위원 천원짜리 받고 구천원 내준 할머니 채소전에서 채소팔던 할머니가 한단팔고 새로 나온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받고선, 구천원을 거슬러 주었다고 한다. 새로 나온 천원짜리를 만원권으로 오인(誤認) 한 것이다.이 할머니는 헛장사 했고, 구천원의 손해를 본 것이다.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천원짜리를 만원권으로 착각한 할머니 자신의 잘못이겠으나,
혼자 사시는 숙모님께서 편찮으셔서, 모시고 지방공사 의료원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추고, 입원을 시키려고 하니, 의사가 없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다른 큰 병원에 가 보라는 데에는 너무 황당했습니다.군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원이, 독거노인들이 잠시 입원할 수도 없는 시스템이라면, 군민들이 과연 어느 누가 반가워하겠습니까?보건소 수준의 의료원이
김 진 수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시장, 군수, 농·수산조합장 등과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 많은 선출직 인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향우회, 동문회등 각종 단체 행사가 자주 있다. 가는곳 마다 선출직 공무원들이 식사도 거르며, 좌석마다 찾아 다니며 인사 하느라 바쁘고, 심지어 개인적인 애·경사도 빠뜨리지 않고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가만히 보면
울진 친환경인증 쌀 생토미는 2005년 성공적인 엑스포 행사를 통해 그 명성을 높였으나, 무한 경쟁체제에서 타 지역과 유통주체들을 이기기 위하여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울진 친환경인증 쌀」차별화 전략을 모색해 본다.최근 소비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품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품질로 차별화된 친환
얼마전 신용카드를 절취한 범인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다량 구매하였으나, 금은방에 설치된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범인을 놓치고 말았는데, 이러한 사례는 허다하다.그런데 이 업소에서는 얼마전에도 꽤 많은 귀금속을 도난당했는데, 이때도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작동되지 않았다. 재차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CCTV에 무신경하고 있다는
김 진 문 논설위원 『우리 모둠은 각자이름을 생물 이름으로 했어요. 저는 지렁이에요, 저는 산양이랍니다. 저는요 고라니에요. 저는 자유로운 수달이에요. 우리 모둠은 보부천에서 산양똥을 보았어요. 뱀도 만났어요. 바위에 붙은 벌집도 보았고요. 냇가에서 수달똥도 보았답니다. 고라니 발자국도 보고요. 나침반 보는 방법도 배웠구요. 우리 모둠은 길을 잃을 뻔 했어
또각또각 뚜벅뚜벅쏟아져 나온 발자국의 행렬들이 숨 가프게 하루 속을 달려가는데 터벅터벅 소외된 발걸음 하나 변화를 쫓아 힘껏 달려가 보지만 이내 망각의 무게에 짓눌려 꼼짝을 할 수가 없다전동차는 쉴 새 없이 들락거리며 또 다른 군상들을 토해내고 있다틈바구니에서 방향을 잃은 하루가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그렇게 떠 밀리며 가고 있었다. 거촌 남기일 詩人 약
전 죽변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요즘 울진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도로변 정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런데… 일하는 분들도 위험해 보이고, 7월16일 날은 현장을 지나다가 작업하시는 분의 제초기에서 돌이 날아와 차에 맞았습니다. 깜짝 놀라 핸들을 틀기도 하고….아무튼 일하시는 분들도 도로 옆에서 일하다
보광사 주지 자 성 “참” 이라는 말을 우리는 참 좋아합니다. 참이란 진실이자 본질이며, 세상의 인위적인 조작을 탈피한 원래 그대로이자 자연부처가 바로 참입니다.참지도, 참교육자, 참진리, 참지혜처럼 ‘참’ 이란 말하고자 하는,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의 그것을 남들이 믿지 못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붙여지는 허울 좋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
임원식 울진신문 대표 울진지역 현안문제인 신 울진원자력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사택부지 선정문제로 인한 소지역 대결과 갈등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있는 우리들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그동안 군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27여년간 발전소, 핵폐기장 문제로 인한 찬반의 갈등과 반목으로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고, 엄청난 사회`경제적 손실로
오 은 솔 지난 4월 30일 국회는「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통과시켰다.본 법은 지난 3년간 동안 전국의 장애인 부모, 특수교사, 장애인당사자, 예비특수교사 등 모든 장애인 교육 주체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교육권과 바른 교육의 가치들,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은 얼마가지 못했다. 교육부는 본 법의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을
김 진 수 “고요하다. 삼라만상이 잠든 산골 초막 선비는 눈을 감고 있고 촛불만 소리없이 자기 몸을 불사르고 있다.창밖엔 수북이 쌓인 낙엽위로 백설이 내려 앉아 쌓이고 다시 낙엽이 떨어져 쌓여 대지는 마치 거대한 시루떡 처럼 되어 가고 있다.끊어 질듯 다시 이어 지는 거문고 소리가 잠자던 선비의 귓전을 울린다. 눈을 떠 보니 거문고를 뜯는 玉手는 보이지 않
후포역사연구회 정돌만 지금부터 400년 전 평해군 기성면 황보리 길가에 가시나무와 칡넝쿨로 뒤덮인 산다화 한그루가 있었다. 여기에 유배 온 아계 이산해에 의해서 보호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짐으로 해서 우리에게 자연보호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길가의 산비탈에 산다화가 처해있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던 모양이다. 황보촌 돌밭
윤대웅 풍수상담역리사 장례시 하관할 때 운아(雲亞)와 현훈(玄纁)을 사용하는 전통 예법이 있어 지금도 통례로 하는 바 이에 대한 유래와 용도를 알아본다.1. “운아”는 상여 앞뒤에 들고 가는 기물로서 근래에는 상여에 꽃아 세웠으나, 영구차를 운구하는 지금은 그대로 갖고 가는 추세이며, 하관할 때 관위에 현훈(玄纁)을 놓고 명정을 덮
에너지원의 약 97%를 수입에 의존하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세계 9위인 한국의 현실과 기후변화협약의 세계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원자력발전은 이제『국가 에너지 안보』의 대명사로 부각되면서 우리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원자력발전 30여년, 이제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총 20기의 원전운영을 통해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