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과 국립수산과학원 바다목장화사업단(단장 김윤)은 6월 9일(월) 10:00 해군 숙영정 인공어초를 직산 앞바다(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소재)에 투하했다.이번 인공어초 투하는 울진바다목장 제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난 4월 24일 해군 군수사령부로부터 무상으로 인수하여 폐기물 제거와 다양한 상징적인 구조물과 어초를 설치하여 평해읍 직산리
대한불교 천태종 울진봉화사(주지 정자운 스님, 반극무 신도회장)는 어제 오전 11시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가졌다. 저녁 8시에는 불꽃놀이에 이어 봉축 제등행렬을 이루어 울진읍 시가지를 돌며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다. / 임헌정 기자
“울진 고포미역” 건조 모습 울진의 바닷가는 지금 제철 맞은 “미역” 수확에 분주하다.임금님께 진상되던 고포마을(울진군 북면 나곡6리 소재)의 “울진 고포미역”과 청정 동해바다 전역에서 생산되는 “울진 돌미역” 수확 현장은 따스한 봄 햇살의 아지랑이와 함께 시골어촌의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갓 건져 올린 암갈색의 미역줄기를 한입 베어 물면 구수한 해초 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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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역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며 귀향했다. 지난 21일 울진읍 월변 다리 가에 ‘든든한 큰 인물’이라는 구호를 걸고 18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열었다.그는 보통사람으로서는 견디기 힘들, 4전4패라는 고향에서의 치욕적인 상처를 입고서도 불퇴전의 용사처럼 건재한 모습으로 돌아와 ‘마지막 한번’을
이미 봄 소식을 전해들은 까치 한 쌍이 신림가는 길 도로변 가로수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까치의 단정한 몸단장과 '꺄꺄까~악' 울음소리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 온다.” 는 속담이 전해 올 만큼 우리민족의 정서속에 까치 만큼 친근한 동물은 없다.그런데 얼마전 울진군은 한전에 까치 2천마리
4월9일 총선을 향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10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하고 서울과 지역을 넘나든다.10명 후보 모두는 자신의 공천을 장담한다. 과연 누구에게 공천이 떨어질까?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서로 주민들간에도 큰 관심이다. 각 진영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전인수격으로 당기여도에서, 능력에서, 참신성에서, 전력면에서 타 후보
유난히 더 밝은 무자년 새 해 온양리 앞바다에 무자년 새 해 떠올랐다.전에 보다 더 크고 더 붉고 더 밝은지난해 말부터 동해안에 서기가 비치더니 전국 각지 사람들이 동해로 몰린다.여기서 해 뜨는 마을 어딘가유눈부신 큰 꿈 이룬 햇말 말이유10년만에 가장 뜨거운 환한 해가떠 올랐다고 두손 모으고공주에서 왔시유 충청도 아줌씨덕천리가 고향이라아들내외 손주는 경기
‘좋은 아침’ 오늘 왜 시무룩 해? 가슴을 펴면 기분이 좋아 질거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등교시간 울진중학교 교문에는 금년 학기초부터 매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며, 활기를 불어 넣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김성길 운영위원장과 어머니회 회장 두사람이다. “처음에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과 선생님
대게철이 시작되면 멸치잡이도 함께 시작된다. 어기차! 어기차! 그물을 당겨라! 산포마을 사람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남녀노소 할 것없이 그물을 당긴다. 86세된 할머니도, 쥐방울만한 코흘리게도 힘을 써야 한다. 멸치 그물은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속도로 당겨야 하기 때문이다.이맘때쯤이면 산포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앞바다에 꽂혀 있다. 바닷 빛갈이 검게 변할
바다가 가까운 죽변 후정리 모 업체 대규모 철구조물 야외 작업장에서 스프레이 도색작업을 하면서 비가 오는데도 땅바닥에 아무런 수거시설 없이 페인트를 그냥 흘려 환경오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바닥에 흘린 페인트를 전량 수거 하겠다고 하였지만, 친환경의 고장 울진! 청정바다의 고장 울진! 이라고 큰 소리치는 울진에서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은 아
죽변항 남방파제 끝에 하늘을 찌를 듯한, 쇠로 만든 네 개의 기둥을 가진 바지 작업선이 등장했다. 주민들의 얘기로는 울진원자력에서 어떤 해상작업을 할 때 쓰이는 작업선이라는데, 얼마전부터 죽변항에 정박하여 사람들의 특별한 눈요기가 되고 있다고.보는 사람들마다 저것이 어디서 어떤 용도로 쓰이는 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차라리 죽변항에 저런 특별한 구조물
울진군의 성류굴 가는 길은 지금 가을로 물들고 있다.수산교(근남면 노음리)에서 시작하여 성류굴 가는 길 2km 남짓 구간의 벚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들은 가을옷을 갈아입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샛노란 은행잎과 빨간 벚나무단풍이 펼치는 조화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서산으로 넘어가는 햇빛을 머금으면 황금색으로 그 빛을 발산하여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당출장소가 휴가중이다. 문을 걸어 잠그고. 직원 1명이 근무하는 관공서에 5일간의 휴가라니... 그래도 친절하게 ‘휴가중’이라는 안내 말씀은 현관 문에 붙었다. 아직 팩스민원, 원격민원처리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서울에서 내려오신 할아버지 가 민원을 보기 위해 출장소를 찾았으면 황당하다.공무원이 한 명도 주재하지 않는 관공서. 아예 필요 없으면 폐쇄를 하
10일전부터... 구수곡 단풍들이 울진에서는 가장 민감하게 가을 채비에 들기 시작했다. 노랑 빨강 물감이 흘러내릴 것 같다. 울진의 가을은 구수곡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타 들어 간다. 이제 일주일 쯤 뒤 황홀한 파티는 끝난다. 또 한번 어리석게도 생의 쓴 맛을 보리라 굿판 뒤의 고독에 진저리치면서 우주잠행 밀렵꾼의 발자취는 아무런 흔적도 없다. 단지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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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일2리 신규설치한 오징어걸이대 ▲ 기존의 흉물스러운 기성망양의 오징어걸이대 울진군은 관광울진 가꾸기에 열심이다. 울진군 해양수산과는 지난10일 거일2리 어촌계(계장 박영성)에 기존의 오징어 걸이대 대신 군조인 갈매기와 대게 모형을 이미지화 한 걸이대로 교체했다. 기존의 오징어 건조대가 어지럽게 흉물처럼 설치돼 있던 것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광 자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