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1일 07시 40분! 구름 사이로 대망의 2007년을 밝히는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군대에 간 아들의 무사를, 대입원서를 내어 놓은 딸의 합격을, 아저씨 사업의 번창을, 연로한 부모님의 건강을...망양 해맞이 공원에서 한 아주머니가 태양을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 병술년 한 해의 미움과 원망과
약 2백년 전 대지 6백여평에 금강송으로 지은 목재고와 약 40평의 뜰 기와 집을 통째로 매각한다.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재질이 금강송이라 옮겨서 수리하면 멀쩡한 새집이 될 수 있다. 기와도 2백년전 것이지만 아직 비도 새지 않고 온전하다.田자형 집으로 가운데 마루에서 하늘을 볼 수있는 옛 양반 대갓집이다. 통나무 기둥, 마루바닥, 대문, 서까래가 모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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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중(교장 조오일) 2학년 안기정(15세)군이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실시한 한자 능력시험에서 전공자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사범’급에 합격해 지역사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자능력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범급은 한자능력시험의 11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4년제 대학에서 한자를 전공한 자의 실력도 1급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다.울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1급
시멘 콘크리트를 아무데나 버리시면 안돼지요. 약 두시간 전에 집수리 끝내시고 원남면 기양리인가(?) 모처에 두 트럭 분 버리신 분, 빨리 회수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들이 나서 추적하기 전에요. 빨리 처리 하지 않으시면 신고정신이 투철하신 분도 가만 있지 않을 꺼예요 산쪽에는 또 누가 버렸는 지 푸른 통과 철제물도 보입니다. 제발 쓰레기 아무데나 투기하지 맙
군제대 후 2학년 복학을 준비 중인 원남면 기양2리 이호수(23세) 대학생이 산삼 4뿌리를 캤다. 어제 오후 1시 경 조상묘 벌초를 하고 돌아오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처음 보는 식물을 발견하고 줄기를 당겨 뽑아 들었는데, 혹시 산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를 본 할머니(남분희, 74세)가 산삼이 맞는 것 같다고 하여 울
울진에서는 아마 지금까지의 최고가 5천만원 짜리 문양석이 매물로 나왔다.가로 약 60센치, 세로 약 80센치, 두께 30센치, 무게 약 2백 키로그람의 호랑이 문양의 자연석이다. 소유자 김모씨는 윗대부터 전해져 내려왔다는 이 돌은 뛰어 오르는 모습의 호랑이 머리 부분의 눈 모양이 선명하고 몸체 발 부분마져 잘 만들어져 진짜 호랑이와 흡사하다고. 그래서 이
얼마전 욕설검사 녹취록을 공개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 사는 울진출신도 아니면서 울진과 연관있는 일도 없으면서 울진신문이 마음에 들어 수년째 구독하고 있는, 많은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는, 마라톤 매니아로 같은 연령대 완주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금 많이 별난 아저씨, 원린수(56세, 린수건창산업 주. 기술이사)씨. 이번에는 한국 사법정의를 구현시
2006년8월26일 제121연대 1대대 강당
울진소방서(서장 곽두학)는 7.18(월), 울진군 서면 광회2리에서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되었던 김무연(여, 58세) 씨를 구조했다. 9시경 고립발생 마을이장으로부터 신고를 접한 소방서는 구조차와 구급차가 출동, 현장에 도착하여 상황을 파악한 바, 당분간 호우가 계속되어 고립이 해제될 여지가 없다는 판단 하에 생필품 전달 대신 고립자 구조를 택하였다. 이
태풍 에위니아 위세가 장난이 아니다. 내일 물러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겠다.월변다리 고수부지위에 세워둔 자동차들이 현재시간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매우 커졌다. 경찰 순찰차가 나서 계속해서 방송을 하고, 싸이렌을 불어도 일부 차주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웃사촌들에게 현재 주차위치를 물어봐 주는 배려가 필요할 때이다.근남 가는 도로변의 가로수 가지
식당 홀 벽 구석에다 제비 한가족이 살림을 차렸다.지난 5월 초순 평해읍 “포항식당” 안에 찾아 든 제비 한쌍 주인의 후한 인정을 어떻게 알았는 지, 집세도 내지 않고 둥지를 틀어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아 수시로 드나들며,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아이들은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에 띄워야 한다고 흥분하고 이웃사람들은 흥부네 복을 받을 받을 경사스러운 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