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망양휴게소 아래 바닷가에 미역 장대를 든 아주머니 쏴~쏴~ 파도를 맞고 있다 아직 쌀쌀한 3월의 날씨에도 미역장대 아주머니 파도를 노려본다 그 놈은 눈깔 치켜뜨고 아주머니를 놀리듯이 달려든다. 아주머니는 이리 저리 능란한 몸짓으로 물러났다 다가선다 파도와 아주머니 친구처럼 먼 먼 시간으로부터 구부리며 펴며 몸 비튼 고향의 봄은 바닷가 아주머니의 몸짓에
풀빛 달래와 쑥 냄새 2월이 다 가는 울진읍 마지막 장날 27일 울진읍 장마당에 봄기운이 가득하다정림 사는 할머니 수곡 사는 할머니잊지 않고 텃밭에서 봄 소식을 가져 왔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라고 했던가! 끝이 아니라 또 새로운 시작이 될 55명의 졸업식. 오늘 오전 울진남부초 제 37회 졸업식이 있었다.6년 동안 철부지 코흘리개들을 가르치신 스승의 은혜 더욱 빛난다.좋은 결과를 얻을려면 과정이 좋아야 한다.이들 졸업생 중에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가 나오고, 쉐익스피어 같은 대 문호도 나오기를 바란다.그리고
김용수 울진군수는 26일 오후 4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출향 경제인 7명을 울진군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울진군은 이들로부터 울진 ‘U-프로젝트사업 등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폭 넓은 전문가적 지식과 현장경험을 자문받을 계획이다.외부 7인 군정자문단 명단 권영호 IB그룹회장, 권수식 前울산현대중공업 사장, 김정석 프로비스타호텔 대표, 김해윤 서보가설산업㈜ 부회
야생 너구리가 개와 함께 양육되고 있어 화제. 주인공은 울진 죽변면 죽변 3리 임기성(66)·이영자(59) 씨 부부가 사육하고 있는 생후 9개월쯤 되는 암컷 너구리 ‘럭키’.럭키가 임 씨네와 인연을 맺은 것은 작년 5월이다. 아내 이 씨가 인근 산에 나물캐러 갔다 발견했다.“산을 내려오는데 뭔가가 따라 온다는 느낌이 들어 뒤돌아봤더니 럭키더군요. 태어난지
2007년 1월1일 07시 40분! 구름 사이로 대망의 2007년을 밝히는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군대에 간 아들의 무사를, 대입원서를 내어 놓은 딸의 합격을, 아저씨 사업의 번창을, 연로한 부모님의 건강을...망양 해맞이 공원에서 한 아주머니가 태양을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 병술년 한 해의 미움과 원망과
약 2백년 전 대지 6백여평에 금강송으로 지은 목재고와 약 40평의 뜰 기와 집을 통째로 매각한다.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재질이 금강송이라 옮겨서 수리하면 멀쩡한 새집이 될 수 있다. 기와도 2백년전 것이지만 아직 비도 새지 않고 온전하다.田자형 집으로 가운데 마루에서 하늘을 볼 수있는 옛 양반 대갓집이다. 통나무 기둥, 마루바닥, 대문, 서까래가 모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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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중(교장 조오일) 2학년 안기정(15세)군이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실시한 한자 능력시험에서 전공자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사범’급에 합격해 지역사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자능력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범급은 한자능력시험의 11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4년제 대학에서 한자를 전공한 자의 실력도 1급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다.울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1급
시멘 콘크리트를 아무데나 버리시면 안돼지요. 약 두시간 전에 집수리 끝내시고 원남면 기양리인가(?) 모처에 두 트럭 분 버리신 분, 빨리 회수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들이 나서 추적하기 전에요. 빨리 처리 하지 않으시면 신고정신이 투철하신 분도 가만 있지 않을 꺼예요 산쪽에는 또 누가 버렸는 지 푸른 통과 철제물도 보입니다. 제발 쓰레기 아무데나 투기하지 맙
군제대 후 2학년 복학을 준비 중인 원남면 기양2리 이호수(23세) 대학생이 산삼 4뿌리를 캤다. 어제 오후 1시 경 조상묘 벌초를 하고 돌아오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처음 보는 식물을 발견하고 줄기를 당겨 뽑아 들었는데, 혹시 산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를 본 할머니(남분희, 74세)가 산삼이 맞는 것 같다고 하여 울
울진에서는 아마 지금까지의 최고가 5천만원 짜리 문양석이 매물로 나왔다.가로 약 60센치, 세로 약 80센치, 두께 30센치, 무게 약 2백 키로그람의 호랑이 문양의 자연석이다. 소유자 김모씨는 윗대부터 전해져 내려왔다는 이 돌은 뛰어 오르는 모습의 호랑이 머리 부분의 눈 모양이 선명하고 몸체 발 부분마져 잘 만들어져 진짜 호랑이와 흡사하다고. 그래서 이
얼마전 욕설검사 녹취록을 공개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 사는 울진출신도 아니면서 울진과 연관있는 일도 없으면서 울진신문이 마음에 들어 수년째 구독하고 있는, 많은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는, 마라톤 매니아로 같은 연령대 완주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조금 많이 별난 아저씨, 원린수(56세, 린수건창산업 주. 기술이사)씨. 이번에는 한국 사법정의를 구현시
2006년8월26일 제121연대 1대대 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