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소장 김명종)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겨울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고즈넉한 삶의 쉼표와 생동감 넘치는 맛의 향연에 취하려는 전국의 휴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계곡 상류에 위치한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태고의 신비를 가지고 있어, 경이로운 자연을 바라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놀라운 느낌을 선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활동적인 이용객이 휴양림의 정상에 위치한 통고산(해발1,067m)을 오르거나, 자연관찰로(구간길이1.4km)를
울진군 (군수 손병복) 은 작년 11월 봉화 광산 고립사고에서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사람과 그 가족들을 초청,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울진에서 힐링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미역국 먹고 바다에 가고 싶다.” 는 구조 당시 광부들의 소망을 뉴스로 접하고, 안동병원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던 광부들의 가족을 만나 고포미역 등 지역의 특산품을 전달하며, 울진 여행을 초대했다. 이번 초대를 계기로 광부들과 가족들은 울진군과 일정을 조율하여, 마침내 3대가 모인 대가족이 새해 겨울 바다 여행을 오게 된 것이다. 초청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9일 울진군민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50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에서 주관한 본 대회는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군민 2,000명이 참가하여 게이트볼을 비롯한 총 12개(단체 줄넘기·단축 마라톤·명랑 축구·신발 양궁·육상·줄다리기·힘겨루기·배드민턴·탁구·테니스·축구)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10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 1,5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태풍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개최되면서 명
근남 수곡 출신의 서앙화가 장원중 (62세) 출향인 작가가 "고향의 서정이 농축된 리얼리티" 를 주제로, 두 번 째 개인전을 열었다.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 ‘연 갤러리’에서 15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고향 산야, 풍경 등 자연의 서정적 본질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살구꽃, 유채꽃이 피고, 청산, 강 언덕의 산자락에 터를 잡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앞산 뒷산의 보리밭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고향 사람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들려오고, 고향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하다. 그는 “고
이번 포토뉴스의 사진은 1947년 8월 1일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신분증이다. 이 신분증의 주인은 당시 울진군 평해면 금음2리에 거주했던 임대규·이옥분 부부인데, 현 울진신문 임명룡 서울지사장의 양친(고인) 이다. 이 신분증에는 당사자의 사진은 없고, 연령과 키 그리고 몸무게로 신분을 증명하고 있다. 증언에 의하면, 접이식 막대 자와 쌀가마니를 달던 대저울로 키를 제고 몸무게를 달았다고 한다. 이 신분증 (등록표) 이 흐리고 한자가 많아 설명을 곁들이면 다음과 같다. 발행일 (檀紀)4280년 8월 1일 성명 임대규나이 23세, 키
오랜 가뭄 속에 울진읍내를 관통하는 남대천 물이 빠지면서 하천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온통 시커먼 오염 물질이 천 바닥을 뒤덮었다. 이것은 최근 두천리 일원에 폭우가 쏟아져, 울진 대형 산불 때의 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두천천 상류의 가재와 고기들을 죽지 않았을까. 울진 연안 앞바다의 전복과 숭어들은 호흡에 지장이 없을까! 생태`환경적 의문이 따른다. 울진군과 산림청에 문의한 바, 이에 대한 연구 사례가 있는 지 확인해서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만 듣는다. 지난 4일 초대형 울진 산불은 213시간 43분 동안 산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팀장 조상훈) 통고산자연휴양림은 무더위와 여름철 지쳐있는 현대인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삼욕(三浴)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림이다. 삼욕(三浴)이란 태곳적 신비를 품은 울창한 산속의 깊은 숲 내음으로 마음속 깊이 정화하는 산림욕,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청명한 하늘과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의 해수욕,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수로 닿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온천욕을 뜻하는데, 태백산맥 줄기의 통고산(1,067m) 자락에 자리 잡은 통고산자연휴양림과 인근 지역(차량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울진 출신 후보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선전하며 당선되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당선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에 온정 출신 김대권 현 구청장이 당선되었다. 국민의힘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75%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하였다. 지방고시 1기생으로 수성부구청장을 거쳐 지난 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되었다.약력: 1962년 (60세) 울진군 온정면 출생 학력사항 : 2002~2003 캘리포니아웨스턴 로스쿨 LLM/ 2001~2003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 / 1981~1988 계명대학교 법학과 졸업
/이태규 취재본부장
김성희 민화 작가는 오는 5월4일 오후 6시30분 덕구온천호텔 內 송율 갤러리에서 제3회” 꽃이 피었습니다” 개인전을 연다. 한국화의 일종인 민화는 민중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장수를 기르거나, 종교적 성찰 또는 해학의 美로써 관객들과의 소통에서 재미있는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김성희 작가는 “초대전이나 단체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작가 본인의 깊은 마음 속 한 켠 따뜻한 민화를 표현하면서, 울진 지역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했다. 김성희 작가 “꽃이 피었습니다展”은 5월4일부터 5월31일까
[사진=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 센터에 근무하는 천동수 주무관(52세) 누구나 인정하는 커다란 족적을 남겨야 의인 대접을 받는다지만, 우리 주변에는 숨은 의인들이 많다. 이들을 소영웅이라 부르고 싶다.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2022 동해안 산불에서도 어김없 이 소영웅이 등장한다. "한 마디로 생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 소나무 생태관리센터에 근무하는 천동수 주무관(52세)은 KQNEWS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튀어나온 첫 마디였다. 천 주무관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했던 울진 대왕송은 무려 600년이 넘
오늘 아침부터 현재까지 울진읍 시가지에는 연기로 뒤덮였다. 얼마나 자욱한 지, 일부 주민들은 목과 눈이 따갑다고 말할 정도다. 불길은 어느정도 잡혔다고 하는 데, 소광리 응봉산(매봉산)~ 덕풍계곡 족이 가장 심하고, 대흥리 앞 뒤 악구산 일대가 아직 불타고 있다는 것이다. 울진시가지를 뒤덮은 연기는 어젯밤 신림리~정림리 쪽에서 재점화 된 불길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죽변 봉평리 신리비전시관에 차려진 울진산불대책본부장 최병암 산림청장은 오늘 아침 9시 산불 상황 및 대처 브리핑에서 울진산불 약 70%를 잡았다고 밝혔다. 울진에는 현재
울진이 불타고 있다. 결국 울진읍내까지 진출했다. 현재 울진읍내 북부삼거리 일대와 연지리와 대나리 일대도 불타고 있다. 북부삼거리 농협주유소와 가스충전소가 위험하다. 시내에도 온통 연기로 덮여있고, 죽변 봉평리에서 7번국도 울진읍 연지리 교차로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남쪽 울진을 거처 북행하려든 7번 국도 차량들은 불영계곡 36번 구 국도길로 우회하느라 정체를 빚고 있고, 죽변 봉평리에도 울진읍 쪽으로 진행하지 못해 혼잡을 빚고 있다. 북면에서 울진읍까지 곳곳에서 전쟁이라도 난 것처럼 주민대피령이 내려 대피하기 위해
울진에도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오산에서~ 망양정까지 약간은 으슥하면서도 오붓하다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아직 못다 한 말이 남았을 때 누군가가 그리울 때 아무렇게나 마음이 울적할 때떠들어대지 못할 기쁨이 가득할 때 그냥 훌쩍 털고 일어나 한 바퀴 돈다 어떨 때는 두 바퀴 돈다.출렁이는 망망대해부서지는 파도이야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 본다.오산바다 진복바다 산포바다는 우리가 믿는 구석이다. 그런데 얼마전 울진군에서 가로등을 설치했다는 데,이런 고즈넉한 드라이브 코스를 망쳐 놓았다. 차라리 손이나 대지 말 것을 오산리에서 산포리
울진은 따뜻한 곳이다.눈을 보기도 쉽지 않다.첫 눈은 지난 성탄절 새벽에 내렸다.오늘 새벽 울진에는 올 겨울 들어 두 번째 눈이 내렸다.제법 많이 내렸다. 백설 세상이다.아이들이 신났다.눈사람을 만들고 있다.아기 눈사람이다.‘눈도 만들고 코도 만들어야지.’동심은 울진읍내 주공아파트 놀이터에서 피어났다. 김해인 프리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