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난 7년 전의 전철을 밝고 있다. 04년 울진원전 5,6호기 분 특별지원금 647억원 사용 형태와 비슷한 수십 가지 사업에 쪼개 쓰려하고 있다. 신 울진원전 1,2호기 특별지원금 1,245억원의 사용 계획을 세우면서. 매년 10년간 들어 올 기본지원금 약 2천억원을 포함하며, 총 규모 약 3천억원이나 되고, 10년간 한수원 집행 지원금 약 1,8
지난달 용인에서 개최된 1박2일 전국 지역신문 하계수련회에 다녀왔다. 전국의 지역신문협회 200여개 회원사 가족 약 5백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튿날 아침 첫 시간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특강이 있었다.이 장관의 고향인 영양에는 지역신문이 없어 참석하지 않았고, 인근 영덕의 지역신문사도 불참하여 울진에서 간 나는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 그런데 그의
전병식 주필“이 필공(筆工)은 전주이씨 의안대군파로서 울진입향조 이제문(李制文)의 13세 손이다. 조선 고종 19년인 1882년 북면 주인2리에서 출생했다.어릴 때부터 학문을 닦으며 섬세한 수공으로 붓을 만드니, 울진지방은 물론 영동·영남 일대에 이 필공이 만드는 붓의 우수성이 알려져 그의 명성이 자자했고, 그의 붓을 귀중품으로 소장
전병식 주필‘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기회는 세 번 온다. 삼세번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삼세번 째는 소망이 이루어진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음주단속에 걸려도 세 번째면 구속되고, 야구 타자는 쓰리 아웃되면 공수가 바뀐다.술도 한 잔 술은 없다. 망자에게는 두 잔, 산 사람에게는 석 잔을 권한다. 우리의
전 병 식 주필도민체전 마지막 날 나는 울진군체육회 감사로서 장원수 부회장과 울진군 팀의 결승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순방하는 임광원 군수 들러리를 서기로 하고, 수행하고 다녔다. 오후에 축구 일반부, 울진군과 영덕군의 결승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으로 가 도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와 도체육회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들은
전 병 식 주필내가 죽으면 문상 올 거야? 꼭 갈 겁니다. 그 때도 이 구루마 같은 차를 타고 올 거야? 예. 좋은 차를 타고 와야지 ㅎㅎㅎ. 아니, 무슨 그런 말씀을…. 이 차가 울진에서는 젤 비싼 찹니다. 대작가 김주영 선생님이 타시던 차인데요!!! 이제 이 차는 팔 지도 못합니다. 엑스포공원 안의 선생님의 집필실 옆에 전시해야 하니까요.
나의 후배 중에 한 명이 머리가 영리하고 기획력이 뛰어나다. 이름마저 ‘장자방’과 비슷한 장자중이라 나는 장자방이라 부른다. 이 친구가 한 날 나에게 중국의 요순시대 허유(許由)라는 인물에 대한 고사를 보여주면서 이를 소재로 칼럼을 한 편 써 보라는 권유를 했다.그런데 지난해 중국 사마천의 사기를 읽다가 백이열전(伯夷列傳)에서 허유라는
전 병 식 주필어제는 지난해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는 반가운 친구가 서울에서 내려왔다. 저녁에 칼국수 집을 찾아 전국에서 최고 맛이 좋다는 울진막걸리를 나누었다. 결국에는 후배의 강권에 의해 노래방까지 가게됐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약속이나 한 것처럼 빠르고 경쾌한 노래는 아무도 부르지 않았고, 느리고 구슬픈 가락의 한 많은 곡에다가 마음을 풀었다. 봄베이
전 병 식 주필개인간에도 전과 달리 갑자기 친절하거나, 과잉친절한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경계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뭔가 딴 생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경북도가 울진에 매우 친절하다. 울진사람들은 도청을 향해 큰 절을 올려야 할 판이다. 경북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도청이전과 관련해서는 울진같이 외지고, 낙후한 지역은 거들 떠 보지도
전 병 식 주필약 20년전인 91년 울진신문 창간 무렵이다. 중앙 모 일간지는 정부가 2030년까지 울진 북면과 산포·직산에 17기의 원전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울진사람들은 울진원전 3,4호기 건설 반대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본지는 시위 장면 사진전을 열어가며, 동분서주 활약했던 기억이 새롭다. 연말 경 정부는 또 핵
젊은 날 나는 깊은 고독과 사색을 즐기는 문학도였다. 하늘아래 첫 동네 홈다리. 한겨울 밤 사경의 시각 백설은 소리없이 내린다. 내려서 쌓인다. 견디다 못한 금강송이 가지를 부러뜨려 적막을 ...
전병식 주필 경북도와 울진군에서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원자력 관련 연구, 시험·실증시설들과 연관 기관들의 설립 사업비가 10조원을 넘어간다는 것이다. 김관용지사는 약 3년전부터 도정 역점과제로 추진하면서 대통령에게까지 경북에 설치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할 정도이고, 동해안 지역을 찾을 때면, 빠짐없이 거론하여 주민들에
울진신문 창간 19주년을 맞으며… 전병식 발행인 지금으로부터 약 2100여년 전 중국 한(漢) 제국의 사마천(司馬遷)은 중국의 상고시대로부터~전국시대까지 약 2500여년간 중국의 고대사를 저술했다. 이 책 분량도 130권에 달하는 데 사마천은 집필 당시 자신의 관직명을 따 ‘태사공서(太史公書)’ 라고 이름지었으나, 나중에
8년간 운영 경북대가 손떼자 수탁기관 못찾아 백용현 진료부장 원장 대행 군 직영체제 돌입 성형외과 피부과 정신과 진료중단, 대장내시경 차질 약 8년3개월간 울진군의료원의 운영을 맡아왔던 경북대병원이 위탁운영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에 응하지 않자, 울진군이 수탁기관을 찾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경북대 측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울진군과 병원 운영
한수원 신울진원전 1, 2호기 공사 4월 착공 8개 대안사업으로 축소하고도 이행 지지부진 정부와 한수원이 신울진원전 건설공사에 들어가기 전 완료해 주기로 했던 14가지 사업이 12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신울진원전 1, 2호기 공사는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98년도에 북면 덕천리 일대 신울진원전 4개호기 부지 약 30
전병식 주필 수일전 황석영의 ‘장길산’에서 구월산의 활빈도(活貧徒), 무림의 고수 칼잡이였던 마두령의 애절하고도...
전 병 식 주필 공무원들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월권하거나, 특혜를 주거나, 뇌물을 수수하는 것 보다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 가장 악질적이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공무원들의 국민기만에 대한 처벌조항은 없어 아쉽다. 우리나라 정당의 대변인들 성명을 들으면서 역겨울 때가 많다. 뻔뻔스럽게도 북한방송의 아나운서처럼 종종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옳지
전 병 식 주필 근대에 접어들면서 일제의 무력에 강점당해 한 번 망했던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달러 빚을 갚지 못해 또 한 번 망할 뻔했다. 많은 국민기업을 팔아 파산은 면했지만, 만일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면, 국제 금융계의 경제 식민국이 되어 그들의 하수인이 될 뻔했다. 일제로부터 주권을 빼앗겨 숱한 수난을 당한 민족으로서, 또 경제주권을 빼앗겨 버릴 뻔
전 병 식 주 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소극적인 행보를 취했다. 친박계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에 대해 제지를 했거나, 무반응으로 일관함으로서 멀지 않은 장래 자신의 앞날을 도모했다. 이번 선거에 적극 개입함으로서 얻을 것 보다는 잃을 게 많다는 판단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사람을 심으려다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성을 받을 수
한나라당 절반의 성공, 강석호의원 지지기반 약화 군의회 8명중 5명 물갈이 새판짜기 기대심리 표출 6.2 울진선거는 한마디로 이번 선거를 통해 구시대 정치적 거목들이 모두 물러가게 되어 지역 주민화합의 기회를 맞이했다. 즉 지역민들 간 갈등의 오랜 불씨였던 김중권 김광원 김용수 3김씨가 역사의 뒤안으로 퇴장하게 된 것이다. 6.2 울진선거는 한마디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