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러워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축구 잘하는 사람과 글씨를 예쁘게 쓰는 사람이다.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인지, 욕심이 없는 것인지 다른 것에는 부러움을 잘 느끼지 못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든지, 세계일주를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생각은 있지만, 꼭 해야겠다고 결심을 한다든지, 남들이 한다고 해서 부러움을 느끼지 못하니 발전이 없는지도 모른다.
“튼튼한 안보 속에 경제성장, 서민생활 안정이 대통령 책무”박근혜 전 대표의 ‘정권교체’주장은 한나라당 정체성 부정대기업 규제 철폐와 지원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해야 내년 12월은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했듯이 차기 대권을 꿈꾸는 주자들
저는 죽변에서 약 5톤 소형 어선을 이용하여 23년차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회((51세) 입니다. 현 죽변수협 소속 자망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어민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가 그물로 잡는 주 어종은 오징어 채낚기와 볼락 등 잡어이고, 통발을 이용하여 대게, 문어, 새우 등의 패류를 잡습니다. 현재 덕천에는 신울진원전 1, 2호기 공사가
김 덕 만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정치학박사)만일 상사가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나 공업용윤활제를 넣은 가짜 참기름을 불법유통시키는 정황을 목격한 부하직원이 이를 세상에 고발했다면 그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까. 또 환경을 파괴하는 폐수방류나, 폭발위험이 있는 불량냉매가스유통과 유류가격담합으로 인한 불공정거래 같이 공익을 침해한 행위를 안심하고 신고할 길은
지난 8월 20일 인천을 출발한 우리는 홍콩을 경유하여 다음 날 정오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다. 뉴질랜드는 북반구에 위치해 한국과 반대의 날씨여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우리를 맞아주었다.이번 배낭여행은 주홍영(33세 친환경농정과), 정하명(33세 후포면) 주사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자연스레 한 팀이 되었으며, 이승원(33세
울진에 살고 계시면서 현 성균관 전인(典仁)이신 임무승(89세) 옹께서 본지 창간 20주년을 축하하시면서 직접 창작하고 쓰신 한시를 보내 주셨다.이 시의 한글 번역은 “국내허다수다문/ 그중유유울진문/ 울진소식수시문/ 과시오향제일문” 이며, 그 의미는 ” 국내 허다히 많은 신문이 있다/ 그중 오직 울진신문이 있어/ 울진소식을
청년 울진신문! 울진신문이 10월 5일로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1991년 10월 5일, 정론직필의 기치를 내걸고 지역신문을 만들기 시작한지 20년의 세월이 흐른 것. 참으로 소중한 20년이었다.이제 창간 초, 창간준비위원과 편집에 참여했던 필자로서 소중한 20주년의 그 의미는 짚고 넘어가고 싶다. 그것은 20주년이 우리나라 지역신문의 앞날, 즉 한국 지
남 rjs 욱울진의료발전연구소장□ 국내 공공의료의원과 울진의료원2008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의료기관은 78,407개소이다. 그중 종합병원은 311개, 병원이 1880개, 의원은 26,521개소이다. 이들 병의원 중 공적인 의미의 공공병원은 162개이며, 이외에 3451개의 보건소와 보건기관이 있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공공의료는&lsq
전 병 식 주필1960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두 명의 대학생이 ‘자유를 위해 건배’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영국의 변호사 피터 베넨슨은 이듬해 ‘옵저버지’ 에 “잊혀진 수인들(The Forgotten Prisoners)” 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 글을 통해 베넨슨은
울진군이 지난 7년 전의 전철을 밝고 있다. 04년 울진원전 5,6호기 분 특별지원금 647억원 사용 형태와 비슷한 수십 가지 사업에 쪼개 쓰려하고 있다. 신 울진원전 1,2호기 특별지원금 1,245억원의 사용 계획을 세우면서. 매년 10년간 들어 올 기본지원금 약 2천억원을 포함하며, 총 규모 약 3천억원이나 되고, 10년간 한수원 집행 지원금 약 1,8
지난달 용인에서 개최된 1박2일 전국 지역신문 하계수련회에 다녀왔다. 전국의 지역신문협회 200여개 회원사 가족 약 5백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튿날 아침 첫 시간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특강이 있었다.이 장관의 고향인 영양에는 지역신문이 없어 참석하지 않았고, 인근 영덕의 지역신문사도 불참하여 울진에서 간 나는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 그런데 그의
이 종 주시인, 길 위의 인문학 기획위원격암의 기록은 소략하다. 실록도 그렇고 동시대를 살았던 문인의 문집이나 후학의 문집도 그렇다. 본인의 저술은 소실되었다. 위서들은 많고 일화는 무성하다. 어렵게 자료를 구해서 읽어도 하루면 대략 읽을 수 있다. 자료들을 읽고, 나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곡1리 누금(累金)마을에 있는 격암 유적지를 찾아갔다. 서원과 강
남 정 섭일본 관서지방 4개 도시(오사카. 코베. 교토. 나라)를 홀로 4박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다. 4월 29일 저녁 8시 20분 오사카 칸사이 공항발 아시아나 항공을 타자마자 일시에 피로가 겹쳐 오고 졸음이 쏟아졌고, 기내 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어느덧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있다는 기내 방송 소리에 눈을 떴다. 비행기가 도착 예정시각인
전병식 주필“이 필공(筆工)은 전주이씨 의안대군파로서 울진입향조 이제문(李制文)의 13세 손이다. 조선 고종 19년인 1882년 북면 주인2리에서 출생했다.어릴 때부터 학문을 닦으며 섬세한 수공으로 붓을 만드니, 울진지방은 물론 영동·영남 일대에 이 필공이 만드는 붓의 우수성이 알려져 그의 명성이 자자했고, 그의 붓을 귀중품으로 소장
2013학년도 울진고, 죽변고, 후포고 등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의 입시전형이 크게 바뀌게 된다.고등학교 진학시 중학교 전 학년 내신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여 오던 입시전형은 현재 중학교 2학년 재학생들부터는 선발고사(270점)와 내신성적(300점)을 합산하여 선발하게 된다. 울진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3학년도 입시부터 후기(일반고)고
올여름 울진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갔다. 유난히 많은 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울진을 찾아오는 발길은 막지 못했다.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9일간) 백암온천과 덕구온천 엑스포공원 등지에서 ‘여름이 전해주는 또 다른 자연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가족과 연인,
울진군은 지난 1997년부터 추진해오던 ‘울진군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이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 지정 시 인근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제한 및 주민불편 사항 등의 이유로 주민반대에 부딪쳐 표류해 왔다. 울진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창수)는 지난 8월 12일 근남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울진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
이 종 주문학사랑 상임이사, 시인빗소리를 들으며 망양정해맞이공원을 오른다. 자주빛 해당화는 지고 있었고, 싸리나무꽃은 자주빛으로 활짝 피어나고 원추리꽃은 주황색으로 활짝 피었다. 꽃이 피고 지는 동안 매미는 짝을 부르며 자지러지게 울었다. 해송 아래 빈 벤치는 여름비를 맞으며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곳에 울진대종이 있었다.종각 아래 매달려
울진군은 신규원전유치 후보지에 포함된(지난 본보 6월 9일자 보도) 근남 산포3리 지내에 택지조성(31가구),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1식을 공사비 11억9천만원을 들여 7월초부터 12월말까지 시행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절차가 끝난 상태에서 사업비 반납은 있을 수 없으며, 군이 2만6천만평을 신규원전 부지로 신청했지만, 한수원이 필
전병식 주필‘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기회는 세 번 온다. 삼세번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삼세번 째는 소망이 이루어진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음주단속에 걸려도 세 번째면 구속되고, 야구 타자는 쓰리 아웃되면 공수가 바뀐다.술도 한 잔 술은 없다. 망자에게는 두 잔, 산 사람에게는 석 잔을 권한다.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