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北城東 有一亭 (해북성동 유일정)/ 登臨眼界 忽然醒 (등림안계 홀연성)/ 鳥衝殘靄 低飛峖 (조충잔애 저비안)/ 月照紅蓮 遠上汀 (월조홍련 원상정)/ 千古文章 爭甲乙 (천고문장 쟁갑을)百年侖奐 耀丹靑 (백년윤환 요단청)/ 吾州勝狀 平湖在 (오주승상 평호재)/ 沽酒斜陽 去馬停 (고주사양 거마정) ...黃兎 重陽 笑溪 尹龍璣 稿 (황토 중양 소계
2016년 8월 14일 일요일 아침은 허망했다.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한국은 온두라스에 0대 1로 졌다. 한국은 조별 리그에서 지난 올림픽 축구 챔피언 멕시코를 1대 0으로 이겼을 뿐만 아니라 유럽 강호 독일이 속해 있는 C조에서 2승 1무, 승점 7점, 골 득실차 +9로 조 1위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당당히 8강에 진출했다.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
오는 9월28일부터 그 동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다. 법안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제정되었다. 공무원의 청렴의무는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 · 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으며, 직
연중 가장 더운 때를 삼복三伏 더위라고 한다. 삼복三伏은 24절후의 하나인 작은 더위라는 소서와 모기가“내소리 없거든 니 아들 거동보아라!”는 처서 사이에 들게 되는 잡절이다.복날은 6월 22일 하지를 지난 후 셋째 경庚일을 초복이라 하고, 네 번째 경庚일이 중복이며, 8월 7일경 입추가 되는데 이 입추를 지나고 나서 첫 번째 오는 경
옛날에 타향 객지에서는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고 했다. 1960년대에 부산에서 고향 울진에 가려면 새벽4시 통금해제 싸이렌이 울리고 첫 차를 탄 후, 흙먼지를 쓰며 사고 없이 달려야 평해까지 갈 수 있었다. 그 당시 부산에 울진 사람이 얼마나 살고 있었는 지는 몰라도 서로 인사하다가 고향이 울진이라고 하면, 일가친척을 만난 듯이 반가위하며 무조건 소주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서인지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울진소방서 관내에도 지난 두 달간 300건에 이르는 벌집제거 활동을 하였다. 벌에 쏘여 119대원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람도 17명에 이른다.말벌에 쏘여 부상을 입은 환자도 작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이다. 벌집을 발견하면 일반 모기용 살충제에 불을 붙여 직접 제거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말
바야흐로 한국 가수들의 시대, 가요방송 전성시대다. TV를 틀면 방송사마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다채롭게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수시로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가요부흥의 선두에 ‘나는 가수다’가 있었다. 그 ‘나가수’에서 JK김동욱이 ‘찔레꽃’이라는 노래를 불러 방청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눈물바
경찰활동 새 패러다임 ‘예방·참여·과학 치안’ 경찰력 집중 몇달전 강남여성 묻지마 살인사건과 최근 발생한 광주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찰청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재설계(C
ㅡ멸종위기의 나무는 많지만 일일이 나열할 생각이 없으며, 이와 같이 사라져 가는 나무들이 인체에 약이 되나, 독이 되나? 분석해 본다.ㅡ◆보리장 (밀부리) 나무 ... 산에 소 풀 먹이러 가서 오후면 배고파 따 먹던 나무의 열매가 보리장이다. 곳에 따라 보리수, 밀부리 장떡이라 부르기도 했다. 보리장은 보리수나무의 일종으로서 허기도 채웠지만 물 없는 산등성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벌집제거 출동지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해마다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고, 개체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벌 쏘임 사고건수와 인명피해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말벌들은 8,9월이 가장 왕성한 활동 시기입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단법인 남북통일준비위원회는 우리 한반도 통일을 위하여 대통령 직속 시민 자문단체로 구성되었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농민으로서 지난 15년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에 동참해 옴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바입니다.본인은 지난 2001년부터 15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대사 역할을 해 오면서 북한 정권이 변할 줄 알았으나, 올 새해 벽두부
나는 지역사연구회장으로서 이번에는 사라져 가는 식물 ‘붉은 찔레’ 에 관하여 외치고자 한다.1950년대와 60년대 초반까지 나를 비롯한 동네꼬마들은 배고파 가끔씩은 나무열매나 나무껍질 그리고 풀뿌리를 캐 먹으며 성장했다. 이제 망팔을 지나며 소시 적 추억이 그리워져 산천에 소 풀 먹이며, 허기진 배를 채우던 생각이 난다.나무 딸이라고
내가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곳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울진군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물이 흐르고, 깨끗한 동해바다가 있는 울진은 삶에 찌든 욕심도 내려놓고 돌아가는 그런 곳이다.그래서 인지 지난해 울진소방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실적에서 도내 17개 소방관서 중 1위를 하였었다. 모두 청렴한 공직자가 많은 덕분이었다.그렇지만,
군민여러분,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울진군에서 건물을 무상으로 지어 주니, 가만히 앉아서 임대료만 받고 살아가면 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후포 한마음광장 내 회식당 임대건물인 수협 수산물유통센터 건축에 울진군이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군민들에게도 건축비를 지원해 주지 않겠습니까?후포수협은 지난 10년간 총 34억원의 보조금으로 건립한 어민복지회관과
로컬푸드는 가까운지역(울진지역)에서 생산한 얼굴있는 먹거리로 거리를 축소한다. 먹거리의 이동거리 축소는 신선함을 유지하고, 이동비 절감으로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화석연료 사용을 감소시켜 환경에 도움된다.로컬푸드는 얼굴있는 먹거리로 생산지역과 생산자 확인이 가능하기에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확산한다. 생산자는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금까지 나의 국보 발견 업적은 3가지이다. 국보 발견의 첫째는 선사유적인 후포 등기산 돌도끼를 발견한 것이고, 둘째는 국보 장양수 급제 교지의 발굴이며, 셋째는 울진봉평 신라비의 발견이다.이번에는 국보급 보물에 비견되는 울진의 역사적 사실 또 한 가지를 발굴 소개코자 한다. 이라고 되어 있다는 역사적 사실의 발견이다. 세
이제 다소 철지난 얘기지만, 언제부턴가 우리는 한 턱 내겠다는 말 대신 ‘쏜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대중적으로 퍼지나 싶더니 지금은 거의 관용어로 일반화되다시피 쓰고 있다. 그렇지만 ‘쏜다’ 라는 표현이 너무 거칠고, 날내 나는 자극성 때문에 여전히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우리 주위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험보장을 받지못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된 저속득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병원비가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이 깊어지고, 가장이 사망했을 때 앞길이 막막한 우리의 이웃일 수 있다. 우체국에서는 이러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보험 상품을 무료나 아주 저렴한 보험료로 보급하고 있다. 그 중
80년만의 5월 폭염의 기세가 6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과 같은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TV를 보면 계곡에서 수난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게 된다.소방서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해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물놀이 장소의 인명구조, 사전 위험제거 활동을 주임무로 하며,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