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울진고전머리연구소장이 지도


울진고전머리연구소(소장 이경애) 회원들이 지난 11일 (사) 한국고전머리 협회 주최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한국여인의 髮(발)자취 고전머리 재현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차지했다.

울진고전머리연구소 회원인 김순희(평해 그린미용실)씨가 대상을 받았다. 김은숙(참빗미용실), 원명순(아리따운 화장품 울진점)씨가 금상을 정리리(근남 수곡리), 남숙희(리리코스 화장품)씨가 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부, 대학생부 등에 전국에서 총 1,200명이 출전했는데, 이경애 울진고전머리연구소 소장이 울진 출신 수상자들에 대한 작품 지도를 맡았다. 이 소장은 11일 공모전 한편에 마련된 특별전시실에서 고전머리 협회가 주최한 창작 고전머리 부문 ‘한국 여인의 발자취’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었다.

현재 울진에서 ‘참빗’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 소장은 지난 9월 24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국전통 고전머리 시연 행사’에도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의 미를 소개하기 위한 시연회로 (사)한국고전머리협회가 주최하여 전국 21명의 고전머리 전문가가 함께 했다.

그동안 울진 고전머리연구소는 지난 울진대게축제와 송이축제 행사장에 궁중머리 쇼를 열어 한국 전통 머리문화를 재현하고 계승시키려는 노력을 해 왔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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