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전체 6~7명 뿐, 학업도 최우수
울진중 1학년 엄준용군이 울진군 전체 6~7명뿐이라는 공인 1급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달 7일 공인기관인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재능교육이 후원한 제29회 시험이었다.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3,500자 한자를 외우고, 쓰고, 사자성어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엄군도 몇 번의 실패 끝에 통과하여 더욱 값지다는 것이다.
엄군은 울진읍내 엄기범(48세, 직장인)씨의 2남 중 차남으로 학업 성적도 반에서는 최우수 수준이며, 전교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수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