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KBS홀에서 가진 2010년 KBS 국악대상에서 울진출신 장덕화(69세)씨가 KBS사장(김인규)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장덕화씨는 울진초등학교, 울진중(7회)`고(9회)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국악학교(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리틀엔젤스 음악반주단, KBS 민속백일장 및 전국노래자랑 반주자, 86년 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 공연음악을 연주했으며, 전주대사습놀이 1회부터 현재까지 음악반주자로 참가하고 있다.

장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 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중앙대, 추계예술대학에 출강했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연주자, KBS, MBC, TBC 국악프로그램 선정위원, 국립국악원 지도위원, 악장을 역임했다.

한편 국내에 사용하고 있는 CD 300여장 분량의 민요 및 무용 반주음악(민속무용) 대부분은 장덕화씨가 연주한 음악이다.

현재 부인 김학자 여사와 단국대 출강하고 있는 딸 민아, 비뇨기과 전문의로 근무하는 아들 웅기를 두고 있으며 서울 반포동에 거주하며 종로낙원동에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남수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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