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전문화반 교육과정, 제5기 수료식도 병행

LOHAS의 고장, 친환경농업 메카 울진의 친환경 선도농업인양성의 산실인 울진녹색농업대학(학장 신규환)이 3월16일 제5기 수료식과 제6기 입학식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제6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양봉전문화반으로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교육을 실시하여 작지만 강한농업 실현을 위한 전문경영인을 양성해 울진농업의 발전에 기초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구제역으로 연기되었던 제5기 수료식도 이날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하여 신규환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인단체장, 선배 졸업생, 수료생, 입학생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녹색농업대학은 1년과정으로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을 원칙으로 모두 23회에 걸쳐 탄력적으로 운영되면 교육과정으로는 꿀벌의 생리와 사양관리, 양봉산물 가공제품의 디자인 및 브랜드화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우수농가사례발표, 양봉현장탐방등 다양한 과목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녹색농업대학 신규환 학장은 “지역농업 발전없이 지역발전을 논하는 것은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격이므로 농업을 튼튼히 할 때만이 울진군 나아가 국가가 더욱 번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이번 양봉전문화과정을 통해 입학생들은 지역농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녹색농업대학은 현재까지 모두 5회에 걸쳐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상태며 수료생들은 이미 영농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호 정보교환과 유대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공유와 확산, 솔선 실천을 통해 울진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대학 담당자 박명기 78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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