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울진참식품 정춘희/ 울진농원 전영근 대표

참식품 … 드라이된장/ 울진농원 … 뽕음료




지난 1월 일간스포츠 주최 소비자만족도 식품전에서 대상을 받은 전국 30개 농산물 가공업체 중 경북에서는 울진의 두 개 업체가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두 개 업체는 (주)울진참식품 (대표 정춘희)과 울진농원 (대표 전영근)이다.
참식품에서는 특허 제품인 드라이된장 부문에서, 울진농원은 뽕음료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두 업체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으로부터 개발과 연구에 도움을 받았고, 현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입주해 있다. 참식품의 드라이 된장은 동결건조하여 1회용(2인분) 단위로 포장했다.

가볍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하여 야외활동이나, 재외 교포와 신세대 가정 식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근남면 노음리에 공장을 지어 08년부터 시판에 들어가 금년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09년 농림부 주관 “아름다운 농산물 선발전”에 나가 아이디어상을 받았고, 같은 해 국립박물관에서 가진 농림부 주관 “메주의날”에 참가 “명품된장”에 뽑혔다.

지난해는 싱가폴에서 있은 한국음식재료 페어에 초청되어 드라이된장을 아시아에 알리기도 했다.
수년전부터 근남면 산포리에서 뽕음료와 누에가루 건강식품에 주력해온 울진농원은 이번 식품전에서 뽕음료 “뽕밭에서”를 출품하여 대상을 받았다. 뽕밭에서 음료는 당뇨환자들에게 특효가 있어 매출의 약 80%를 이들이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뽕나무의 성분에서 당뇨, 혈압에 유효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뽕밭에서’를 비롯하여 시판되는 제품은 동결뽕오디, 아토피용 비누, 솔뽕차, 잎뽕차, 상지차, 상근피차, 누에가루, 누에그라, 누에환, 동충하초, 솔잎가루 등이다. 


                                              /장자중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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