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5천명 초청” 도민체전의 주인으로 모실 터
울진의 청정 바다, 산, 강, 온천, 금강송, 송이, 대게 알릴 절호의 기회


군민 모두가 친절한 안내원 되어 울진의 이미지 높여야…


<성화봉송, 입장식, 개·폐막식 등 주요행사 내용에 대해서

제49회 도민체전은 ▶ 6월10(금)~6월13일(월) 4일간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울진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에는 23개 시·군 선수단·임원 약 4,000명, 군민 5,000명, 초청인사 1,000명 등 총 1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행사입니다.

첫날 오전 10부터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시작되지만, 개막식은 성류굴 종합운동장에서 오후 6시부터~밤 10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사전행사, 식전행사, 개막식, 식후공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가수 김혜연, 인순이의 노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쑈가 펼쳐지는 사전·식전행사 후, 7시경부터 23개 시·군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성화를 점화하고 개막식을 합니다.

개막식이 끝나면, 약 두 시간 동안 초청 가수들의 노래와 각종 공연의 식후행사가 벌어집니다. 이 자리에는 아이유, 포미넷, 엠블렘 등 신세대 최고 인기 가수들과 설운도, 장윤정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연합니다.

성화는 개막일 하루 전, 도 체육회가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하여 울진으로 봉송하고, 울진군이 아침 7시에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 해, 군내 10개 읍·면을 돌아 오후 6시에 군청 광장 합화 안치합니다.

이튿날 오후 6시에 군청에서 출발, 8시경 성류굴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면, 3박4일간 300만 도민들의 염원을 빌며 타오를 것입니다. 운동장 안에서는 두 사람씩 1개조로 4개조가 봉송하는 데, 울진을 대표할 만한 한국 체육계 인사를 비롯해 저명인사들이 참가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 폐막식은 오후 5시반 경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 때에도 시상식과 각종 공연이 벌어지는데, 초청가수로는 박상철, 출향인 가수 장민, 최영화 등이 출연합니다.

 

<도민체전 행사비용에 대해서

총액 180억원이 들어갑니다. 군비가 113억원이 투입되고, 도비 지원액이 67억원입니다. 이중에서 시설비가 100억원이고, 7번국도 금매교차로에서- 성류굴남부진입로를 거쳐- 운동장까지 도로확장비가 20억원이며, 순수 행사비 총액은 60억원입니다.

행사비는 개·폐회식 행사비 9억5천만원, 대회용품 및 홍보비 11억원, 경기용품비 4억원, 자원봉사자 관리`운영비 3억원, 안내표지판 등 비품구입비 9억원, 꽃탑`꽃길 등 군내 미관홍보비 5억원, 기타운영비 16억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도민체전 준비상황에 대해서

이달 중으로 모든 것이 완료됩니다. 작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는데, 약 한달 연기되었지만, 준비를 잘하려니 자꾸 일이 불어납니다. 도체기획단에는 기획, 운영, 행사, 시설 등 4개 팀에 단장 포함 총 13명이 뛰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시부 24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임원·선수단 13,000명과 응원·관람객을 포함 모두 약 2만여명이 3박4일간 울진에 체류할 것입니다. 타·시군 임·원 선수단들에 대해서는 이미 숙박업소 배정이 끝났습니다. 주차장도 동시 약 4,600대 공간을 확보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도민체전 홍보에 대해서...

기획단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체전 기간동안 바다와 산, 농수산물 등이 청정한 고장,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관광의 고장으로서의 울진이 이미지를 크게 알릴 계획입니다. 울진은 국내 최고의 청정바다, 덕구·백암, 자연용출온천, 금강송군락지, 보부상 십이령숲길, 대게, 송이 등 보고,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리고 먹거리가 있는 관광의 고장입니다.

도내 3개 방송사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이번 울진 도체를 충분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울진군 10개 읍·면 관광버스 110대를 배정해 3백만 도민화합 잔치의 주인공으로 모실 것입니다.

군민들은 이번 도체기간 동안 울진이 청결, 친절, 질서의 3대 스마트 정신의 관광 고장임을 방문객들에게 심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자발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자원봉사들과 숙박, 음식, 접객업소 관계자들에 대한 인상이 울진의 이미지를 결정할 것이므로 정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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