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경북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성화주자로 위촉되어 울진을 찾은 신영철 감독을 만났다.

울진은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까?
=> 후포가 제 고향입니다. 어머니가 후포에 살고 있어 일년에 몇차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광스럽게도 성화봉송 주자로 울진에 왔습니다.

배구는 언제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 초등학교 후포동부에서 배구를 시작해 6학년 때 대구로 전학하여 사대부고를 거쳐 경기대, 한전, 삼성, 엘아이지 감독, 현재 대한항공 감독으로 있습니다.

울진출신 중 프로리그에 뛰고 있는 배구선수들은 있나요?
=>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저희 팀의 김형우 선수가 있습니다. 작년 어깨부상으로 시합출전을 하지 못했는데 신체조건이 좋아 노력한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뛰었던 이만근 선배가 있었습니다만 은퇴했습니다.

울진에 부구중학교 배구부가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까?
=>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울진은 배구를 잘하는 고장이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후배들이 계속 배구를 하고 있어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습니다. 저도 울진사람 아인교.

현재 대한항공팀의 내년 목표를 정하셨는지요?
=> 목표는 우승입니다. 올초 끝난 NH배 정규프로리그에서 리그우승을 하였지만 챔피온 결정전에 삼성에게 패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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