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간 농협에 몸담았던 울진농협 이영석(58세) 월변지점장이 지난 7월1일자로 정년 퇴임했다. 이 지점장은 서면 삼근에서 출생하여, 삼근초, 울진중, 울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영석 지점장은 1973년 서면농협에 입사 출납업무를 시작으로, 1984년 부장 승진, 1997년 상무로 승진, 2000년~ 2001년 온정농협 근무, 2001년~ 2003년 월변지점장, 2003년~2005년 죽변지점장, 2005년~ 2010년 서면 지점장, 2010년~ 2011년 월변지점장으로 근무했다.

이 지점장은 1994년 1월 서면농협과의 합병시 관내 조합원과 대의원들을 설득하여 합병을 성사시키는데 일조를 하였고, 2007년부터 울진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1988년부터 울진문화원 회원, 2011년 6월부터 울진향교 총무장의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퇴직기념품 등을 수여 등 많은 선물을 동료들 뿐 아니라, 많은 선후배들과 가족들이 전하고, 박수로써 떠나시는 선배님을 축하해 주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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