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시장 전통 5일 장날인 지난 13일 대구시 및 경상북도내 주부로 구성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체험단’ 156명이 울진을 방문했다.

장보기 투어 체험단은 이날 오전 9시 경북도청을 출발해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옛 정취가 넘치는 후포시장을 찾았다.

투어단은 재래시장에서 가격 흥정도 해보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해보면서 정감을 나눌 수 있었으며 지역 별미인 회밥 등으로 점심식사도 하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사진도 찍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내륙지방에선 먹기 힘든 싱싱한 횟거리와 해산물이 이번 투어객에게 인기가 높아, 아이스박스를 양손에 들고 줄지어 장보기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날 장보기 투어객들은 약 870여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관광지인 성류굴과 민물고기연구센터를 둘러보면서 울진에서의 장보기투어를 마무리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동해바다와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후포시장이 관광과 연계가 가능한 테마관광지로서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이번방문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경제교통과 경제팀 789-677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