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세상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회장 안중원)는 설립 초기부터 장애인들의 문화적 소외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으며 그 노력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문화에서는 독보적인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는 단체로, 2011. 7. 25(월)부터 7. 31(일)까지 7일간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제30회 지역축제 장애인 초청 체험대회를 개최한다.

제30회 지역축제 장애인 초청 체험대회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특별 ․ 공식행사, 공연 ․ 문화행사, 체험 ․ 부대행사로 이루어진다.

개막식과 공연 문화행사는 7. 28 ~ 7. 29까지 2일간 저녁시간에 다문화가정, 지역음악동호인,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며 체험 부대행사는 친환경 체험, 해양스포츠 체험, 세계전통의상 체험, 화합 한마당 및 엑스포 공원 ․ 원자력 발전소 ․ 울진명소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장애인들이 집이나 언론, 눈과 귀를 통한 간접 경험이 아닌 직접 참여와, 체험으로서 사회 비판적 성격을 개선하며 가슴속 응어리를 해결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의 구성원으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이다.

이런 사회비판적 성격과 가슴속 응어리를 가지는 사람이 지금은 장애인만이 아닌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경제력이 없는 어르신까지 확대되었고 우리 사회는 이런 계층을 사회적 소외 계층이라고 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된지 이미 오래며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앞장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 문화 탐방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제30회 지역축제 장애인초청체험대회는 경북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장애인은 물론 전국의 다문화 가정과 65세 어르신들도 초청해 행사의 의미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장인 울진 엑스포 공원은 휠체어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이 전국에서 공공 편의시설 중 가장 만족할 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 이에 경북 울진군의 적극적 지원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울진군지부장 임철희, 집행위원장 이태세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7월25일~31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의 행사가 진행되며 친환경적인 행사진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경북 울진군 임광원 군수님의 적극적 유치 지원을 통해 이루어 졌다.
임광원 군수님이 장애인 단체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교통 지리적으로 불편한 울진에서 소외받은 사람들의 행사를 유치해 다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들어 문화복지 한국의 중심으로 진입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말하고 있다.


                                 /장애인문화협회 울진군지부 781-009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