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U-17 연맹전과 동시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범 군민 스포츠 열기와 함께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신규로 조성되었거나 정비된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대대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제47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울진군 관내 7개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54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하여 예선전 리그를 펼친 후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추계 고교연맹전은 3학년 위주로 경기가 진행되며 1~2학년 위주의 울진 금강송 U-17 고교연맹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선수뿐만 아니라 응원을 위해 학부모 등 매 대회마다 2,500여 명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울진의 관광홍보는 물론 지역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름레저축제인 『2011 워터피아 페스티벌(7.30~8.7)』 행사에 연이어 개최됨으로써 관광산업과 스포츠를 연계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생태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관광수요 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울진군과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뜻을 하나로 모아 치밀한 유치전략을 펼친 결과이며 제47회 추계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춘‧추계 총 7번의 대회를 울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확정한 것 또한 큰 성과로 고교 축구계의 관심이 울진에 집중되고 있다.

울진군은 그동안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노력으로 올 하반기에 제21회 도민생활체육대회 등 10여 개 대회를 유치하여 37,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울진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32개 체육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종목별 운영활성화로 대내외적인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울진의 위상을 높여나가면서 범 군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한 선진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제49회 도민체전을 치러낸 바 있고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대회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체육지원팀 789-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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