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연맹전 혼전 거듭, 23일까지 대회 절반 남아

무더운 날씨였지만 축구경기에 임한 선수들의 열정 앞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했다.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울진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울진금강송 U-17대회(1,2학년 선수만 출전) 및 제47회 추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은 금일 현재 총 125경기 중 절반의 경기를 소화했다.

우리고장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한 평해공고 축구부는 오늘(17일)열린 울진긍강송대회 16강전, 경남복지고와 가진 경기에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경기운도 따르지 않아 1대1로 경기를 마쳐 승부차기 끝에 3대1로 석패했다.

이에 앞서 열린 추계 고등부 연맹전에도 출전해 경기 서해고에 4:1, 경기 강화고에 1:0으로 이겨 조2위로 본선경기에 진출했지만 28강에서 서울 중대부고에 1:0으로 분패했다.

현재 울진금강송U-17대회의 8강 진출팀은 강릉제일고, 경신고, 중대부고. 오상고, 이리고, 대신고, 경남복지고, 청주대성고로 19일 준결승을 거쳐 21일 결승전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된다. 아직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추계고등부 연맹전은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23일 치르게 된다.

김광석 축구협회장은 “출전 등록선수가 2천여명이며, 따라온 학부형 숫자가 2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어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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