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봉의 계기는 KBS1 방송에서 “글로벌 성공시대”에 울진 출신으로서는 최고 성공한 입지전적인 기업인 ‘권 회장’을 방영한 프로를 전 회장이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전회장은 이 프로를 보고서는 감동을 받아 권 회장 편 프로를 약 20매 CD로 굽어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어 준 후, 전화를 걸어 뵙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다.
권영호 회장이 원양어업을 하여 성공기반을 다졌는데, 전 회장도 국제 화물선 운송업이 주업이라서 서로 통하는 점도 있었다. 이날 두 분은 사업 성공 과정, 성장과 가족, 장학사업과 사회 환원, 향후 고향을 사랑하는 방법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윤순종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