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 99개 팀 10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부상시켜 울진의 저력을 보였다!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울진지역에서 열린 울진금강송 U-17대회(저학년 출전)에는 강릉 제일고를 승부차기 끝에 누른 청주 대성고가 우승했다. 제47회 추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는 춘천 기계공고를 3대2의 접전 끝에 서울 여의도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추계고등연맹전은 제39회 고등부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서 한국축구 미래를 열어갈 기대주를 육성 발굴하는 대회이며, 금강송 U-17대회는 1,2학년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경기로서 내년 각 학교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리지역 평해공고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울진중운동장, 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죽변운동장, 원자력운동장에서 전국고교 99개팀의 125경기를 분산해 10일간 치렀다”며 “군이 처음 개최한 전국대회 이였지만, 무난하게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어느 대회를 유치하더라도 대회성공을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광석 축구협회장은 “처음 대회를 유치했을 때 무리가 아닌가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그리고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내년 대회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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