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A급우승은 최용석,김진복 여자는 전경화,김혜정

울진군배드민턴협회(회장 남계식)는 지난 9월25일 군민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울진군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관내 11개클럽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모두 고우이 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A급우승은 최용석/김진복(고우이클럽), 여자부는 전경화/김혜정(배즐사클럽)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A, B, C, 초급, 초심 등 남녀 각 5급수로 구분해서 경기를 치렀으며, 각 종목별로 개인 시상과 종목별 입상자의 점수를 합산해서 남녀 우수클럽을 선정해 순위를 결정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신생클럽(온정면, 후포면, 기성면) 3팀이 창단하여 처녀 출전하는 등 작년보다 더 많은 팀과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스매싱을 날렸다.

작년대회에서는 남자부에 한수원의 배즐사, 여자부는 울진읍에 고우이클럽이 차지한 했지만, 올해 대회에서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한 고우이클럽은 명실상부한 울진의 최강 팀으로 도약했다.

남계식 회장은 “70중반과 10대 중학생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는 등 다른 경기종목보다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회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로 대회를 준비했으며, 출전선수들이 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요원 배치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울진군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울진관내 배드민턴 동호인이 500여명에 육박해 이젠 명실망부한 울진의 대표 스포츠지만, 아직 전국대회 유치를 유치할 만한 체육관 시설이 없어 안타까운데, 엑스포공원이나 울진종합운동장 인근에 1종체육관이 건립되어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를 소망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주철우 편집부장

 

<제9회> 울진군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순위

단체전
남자부 1위: 고우이 클럽, 2위: 배즐사 클럽, 3위: 하나 클럽
여자부 1위: 고우이 클럽, 2위: 하나 클럽, 3위: 배즐사 클럽

남자부 A급우승 : 최용석/김진복(고우이클럽)
B급우승 : 신두하/이상계(고우이클럽)
C급우승 : 김형근/김태호(매화클럽)
초급우승 : 김상하/김정수(배즐사클럽)

여자부 A급우승 : 전경화/김혜정(배즐사클럽)
B급우승 : 장혁숙/정주연(고우이클럽)
C급우승 : 이현숙/윤미정(하나클럽)
초급우승 : 장경란/고미경(고우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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