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현승종)는 올해 인촌상 수상자로 ▲인문사회문학 부문= 김주영(72)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인촌상’은 동아일보를 창간한 인촌(仁村) 김성수(1891~1955)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동아일보는 김주영 작가에 대해 “서정과 서사를 넘나드는 주옥같은 작품으로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우리시대 대표작가 중 한사람으로 주요작품으로는 '객주', '아리랑 난장', '홍어', '멸치' 등이 있다.” 밝혔다. 
                                                                           /이종주 프리랜서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