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중학교 중등부 3위 -

제48회 경북학생체전 축구대회가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동안 울진 종합운동장과 죽변 초등학교운동장에서 열렸다. 학생 체력 및 경기력 향상과 지역간 경기대회를 통한 단결심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개최된 제48회 경북학생체전은 남여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의 육상경기등을 포함하여 20~30여개 경기종목으로 열렸으며, 그중 남자부 초․중․고 축구대회가 울진에서 개최되었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울진 축구협회가 주관, 울진군 체육회가 후원한 제48회 경북학생체전 축구대회는 총17개팀 1,000여명의 선수․ 임원․학부형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울진은 울진중학교가 중등부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여 울진의 학생 축구 실력을 뽐냈다.

전체 경기결과는, 초등부에서 포철동초등학교, 비산초등학교가 1, 2위를 차지, 사동초등학교와 강구초등학교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는 포철중학교, 안동중학교가 1, 2위를 차지, 울진중학교와 풍기중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하였으며, 고등부는 포철공고, 영덕고등학교가 1, 2위를 차지, 오산고와 안동고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 포항제철학교들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위 석권하였는데, 이는 프로축구팀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시스템 덕분이며 이를 통해 국가대표도 배출하며, 각 대회 우승을 비롯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바탕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대회는 실력과 명성이 있는 도내 학교 축구팀의 참여로 치러진 대회여서 경기를 치루는 선수를 비롯하여 경기장을 찾은 임원 및 학부형과 관람객의 치열한 경기응원과 열정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로써 울진은 지난 제47회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서 이번 대회도 경기 진행과 지원에 있어 별 어려움 없이 대회를 마쳤으며, 또한 내년부터 2014년까지 춘․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울진이 학생축구대회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은 군민의 체력증진과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학교체육 육성 부분에 있어서도 학교 교기육성지원과 학교 체육시설 조성 지원 등 일반체육의 디딤돌인 학교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계속해서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학생체육대회를 비롯한 많은 대회를 울진으로 유치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회 유치를 스포츠마케팅으로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체육활동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여 울진이 선진 스포츠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체육지원팀 (☎ 054-789-596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