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구제역 파동으로 전통시장이 일시 폐쇄되고, 장보기 행사도 가지지 못해 시장상인들의 시름이 깊었지만, 새해는 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시장상인들의 지갑이 두둑해져 시장에 돈이 돌고,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청결한 시장 환경 만들기와 함께,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인들에게는 친절도 향상과 원산지 및 가격표시, 깔끔한 포장, 배달서비스 등 대형마트 수준의 고객지향서비스를 가져줄 것을 당부한 상태로 손님 맞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예로부터 만남과 소통의 장이었던 시골장터가 전통시장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는 울진, 후포시장을 비롯한 7개시장에 시설을 보수했으며, 올해는 관광과 연계된 테마관광지로 탈바꿈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본격적인 모객유치에 나선다.
우선 출향인과 대도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장보기단 유치, 지역 관 광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마케팅투어단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총 1,5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수용품 구입뿐 아니라, 체감경기를 실감하고 생생한 현장의 어려움도 느끼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으로 있어 이번 장보기 효과를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제교통과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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