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장 취임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권영해 회장 취임식 및 임시총회가 지난 27일 김병목 영덕군수, 박기조 영덕군의회 의장, 박진현 도의원, 성기용 경북도 공보관, 한지협 경북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남정면 동해비치관광호텔에서 열렸다.

권영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신문이 23년이란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 언론문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지금은 지역신문의 중요성과 그 파급효과가 엄청난 만큼 우리 스스로 보다 좋은 기사로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자"고 당부했다. 권회장은 또 "한지협은 경북 23개사를 비롯한 전국 150개사의 막강한 인적자원과 독자층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공동기사로 하나된 목소리를 낼 때 우리의 힘이 한층 막강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성기용 공보관을 통해 전달한 격려사에서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의 관심과 사랑에 달려 있다. 지역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여론수렴, 비평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애환을 가감 없이 발굴해 나누는 소통이 더 중요하며 이러한 역할을 지역신문에서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목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계화 속에서 지방자치시대가 이뤄지고 있어 지역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어디에서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지역신문에서 지역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조 의장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지역민의 관심거리와 정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주민에게 알리고 정당하고 명쾌한 대변을 통해 지방자치에 반영되는 참된 여론이 형성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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