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입장
▲ 선수격려
▲ 제일고 응원전
▲ 중앙고 응원전
▲ 최우수선수 김영욱

강릉중앙고(옛 강릉농공고)와 강릉제일고(옛 강릉상고)가 맞붙은 제48회 춘계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의 대장정이 강릉 중앙고의 역전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늘 28일 13시45분 울진성류굴종합경기장에서 각학교 재학생 및 동문 등 10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영원한 적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시작 후 제일고의 선취점으로 펼쳐진 경기는 13분 뒤 중앙고의 반격으로 동점을 이루었으며, 이어 제일고와 중앙고의 각1꼴씩 추가 득점으로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들어 제일고의 체력저하로 중앙선을 넘어오지 못하더니 중앙고에게 골문을 내어 주고 연이어 김영욱 선수의 마무리 골로 강릉중앙고가 4:2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은 전국 고교 최강급 선수들답게 전·후반 내내 지칠 줄 모르는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전개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경기장에는 울진군수(임광원)를 비롯하여 각급 체육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단체상으로 우승고에는 냉장고와 장학금 50만원,준우승고에는 냉장고와 장학금 30만 원을 각각 시상하였고,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에 중앙고의 김영욱,수비상에는 김민혁, GK상에는 강모근, 동상에는 지용재 선수가 차지했다.

                                                           /취재부장 이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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