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울진사람 인명록편찬위 간사

울진의 바다는 자원의 보고다.
대게와 오징어를 비롯한 동해바다의 특산물과 미역, 전복등 풍부한 어패류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내수면 양식과 심층수 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이 되고 있다. 또한 바다 목장과 낚시 등 관광자원의 소재도 무한하다. 또한 백암 온천과 덕구 온천 등 국내 제일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도 있다.
지금은 쇄락의 길로 접어든 온천관광도 휴양이나 치유를 위한 단지가 조성 된다면, 다시 빛을 볼 날이 있을 것이다.

바다와 온천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백암온천의 백암산과 덕구온천의 응봉산, 불영계곡과 덕구계곡, 왕피천이 흐르는 굴구지 계곡, 신선계곡도 숨은 관광자원의 보고다.
천년 고찰 불영사와 통고산 휴양림,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와 십이령 옛길 등 무한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또한 산불이 나서 벌거숭이가 된 듯한 기성면의 정명리 뒷산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망양의 뒷 산도 이참에 고사리나 취나물 등을 심어 주민소득원과 관광자원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 청년들이 정착해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
울진의 소득원을 찾아내야만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어 떠나는 것은 당연하다. 소득원을 계발하면 (일자리를 만들면) 젊은이들이 정착하게 될 것이요, 청년들이 정착해야  미래가 있다.

나이가 젊은 청년은 물론이거니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50-60대의 중장년들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도전한다면 청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울진의 보물창고 열쇠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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