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6월 5일 오후 2시 왕피천인 근남면 구산1교 아래에서 울진군낚시사랑협회, 노음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어린은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한 은어는 전장6~8cm크기로 연안자원과 내수면 자원 증식을 위하여 지난해 19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에도 군내 주요 하천인 왕피천의 굴구지 등 5개소에서 25만마리(군비 5천만원)를 방류했다.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며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바다와 연접한 강 하류로 내려와 어미은어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게 되며 알에서 부화한 어린치어는 하천의 기수역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한 후 4~5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손예진 프리랜서 기자

사진= 울진군청 홍보팀 제공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