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발전 위한 정보교류 갖자!

   
좌로부터 아파소브 리스백(Apasov Rysbek) 키르키즈스탄 농림부 대외협력국장, 오무라예브 에센굴(Omuraliev Esengul) 이스쿨(Issikkul) 주지사, 마카리오 라몬 오스카 모레노(Macario Ramon Oscar S. Moreno)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터(Misamis Orientar) 주지사.

7월 22일, 울진엑스포』개막식 참석을 위해 울진을 방문한 해외인사 중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농림부 대외협력국장과 이스쿨 주지사 그리고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터 주지사를 만났다.                                  
편집자. 주

키르키즈스탄과 필리핀은 한국의 유기농업기술을 전수받아 현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쌀과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따라서 한국의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오무라예브 에센굴(Omuraliev  Esengul) 이스쿨(Issikkul) 주지사는 “구소련의 붕괴 후 이스쿨주는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직접 유기농업을 하는 한국인이 많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빠른 속도로 유기농이 정착되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마카리오 라몬 오스카 모레노(Macario Ramon Oscar S. Moreno)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터(Misamis Orientar) 주지사는 한국인 농업기술자로부터 농사기술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매 등 생산과 소비 전반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으며, 바나나, 코코넛, 파인애플을 비롯한 각종 과채류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처음 방문한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하였으며 많은 사람의 땀과 정성이 스며있는 엑스포 행사장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또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24일) 귀국을 앞두고 국가간 유기농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문화교류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함께 이루어갈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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