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고광섭씨 복조리 판매대금 전달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차가운 세말을 맞아 울진읍에 거주하는 고광섭(50세)씨가 자비로 구입한 복조리를 팔아 번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화제. 자신도 크게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설날 세밑에 복조리 판매 대금 1백6만5천원을 1월20일과 31일 2차례에 걸쳐 자신보다 생활이 어려운 주변에 전해 달라며 울진군에 기탁한 고씨에게 군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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