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목소리 군정에 반영되길”

지난 24일 울진읍 청년회(회장 전종호)와 김용수군수와의 간담회가 울진읍사무소(읍장 김덕룡) 2층 회의실에서 열려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에는 울진읍에 소속된 청년회원 50여명과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친환경농업’ 뿐”임을 강조하고, “교육환경의 개선과 원자력발전세 도입을 위해 우리 군민들의 단결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종호 울진읍 청년회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형식에만 치우쳐 일회성에 그치기 보다는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사심없는 울진사랑 목소리가 군수님께 전달되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군정에 젊은 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런 계기를 통해 이뤄지고 동참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수 군수도 “젊은 사람들을 만나니 얼굴이 펴진다”고 말하며 “군행정은 종합예술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든 일이 많다”며 청년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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