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경 전시관 개관해 상품 전시·홍보

국·내외적으로 널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울진 금강송을 활용하여 고유의 전통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울진 금강송 브랜드 전시관’이 신축을 끝마치고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울진군은 북면 상당리 구수곡 자연휴양림내 5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100평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울진 금강송 전시관을 2004년 8월 착공하여 지난 1월 중순에 신축을 완료하고, 오는 3월경 정식으로 개관한 후 금강송을 이용한 브랜드 상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울진 금강송의 고부가가치 향토 지적재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시관은 1층을 금강송 브랜드 상품 판매장으로 이용하고 2층은 울진 금강송을 주제로 하는 사진 전시와 금강송의 실물과 견본,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여 제작된 브랜드 상품과 옛날 선조들이 금강소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가재도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울진소나무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울진군은 지난 해 4월22일 울진 금강송 브랜드의 포장 디자인에 대해 특허청에 의장등록을 마쳤고, 브랜드의 상표 등록은 현재 특허청에서 심사 중에 있다. 군 산림과 관계자는 “울진소나무 전시관 및 브랜드 개발과 때를 같이 하여 구수곡 자연휴양림내 양묘장에 금강송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이미 2만본에 대한 파종과 이식이 끝났다”고 전하고, 오는 7월 개최되는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관의 전시물 선정과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동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