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3년간 울진지역‘관광두레사업’지원

이규봉 울진생태문화연구소 소장이 문화관광부 산하 울진지역‘관광두레 프로듀서’최고급인, 가급에 선발되어 울진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 관광두레 프로듀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최근‘2014년 관광두레 사업’대상 20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관광두레 PD 20명, 보조PD 3명 등 총 23명을 선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해, 일자리와 관광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공동체 사업조직으로 대통령 관심사업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01개 지자체와 프로듀스 지원자 158명이 접수하여, 관광두레피디 기준 7.9 :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관광두레사업 대상지역 선정 및 프로듀서 선발은 서류심사(지자체 및 관광두레 프로듀서)와 면접심사(관광두레 프로듀서) 결과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특히, 최종 평가에서는‘관광두레 프로듀서’의 면접 점수가 전체 선정 평가의 80%를 차지했다.

결국 기초자치단체의 관광두레사업 성공의 열쇠는 실질적으로 일을 할 사람의 역량에 달렸으므로 이 일을 맡아 추진할 인재의 열정과 의지, 기획능력이 달렸다 는 판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두레 프로듀서는 3월부터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마련한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4월부터는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주민조직 발굴, 지역별 관광두레 사업계획 수립 등의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광두레 프로듀서가 해당 지역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관광 개발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해당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듀스로 선발된 이규봉 울진생태문화연구소장은“울진군을 생태수도, 생태관광 1번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운영으로 높은 소득이 창출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는의지를 밝혔다.
 
이 소장은 왕피천보전활동, 금강소나무숲길 조성과 운영에 참여하였으며, 엑스포공원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 교육농장‘금강송과 산양친구들’과 울진생태문화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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