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자율의 날’ 및 ‘알레르기유발식품 표시제’ 실시

후포초등학교(교장 박종식)는 올해부터 영양과 건강을 생각하는 자기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국 자율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김치, 젓갈, 장류 및 국이나 찌개 등 짠 음식을 즐겨먹는 우리 나라의 식습관으로 인해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더불어 본교에서는 수요일 이외의 날에는 국물은 버리고 건더기만 먹도록 지도하고 국을 배식하는 곳 옆에는 그날 급식에 사용되는 국의 염도를 게시하여 싱겁게 먹기를 계도, 홍보하고 하고 있다.

또한 식품알레르기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통해 식당에 게시된 주간식단표를 통하여 원인식품을 표시하고 있으며 월간식단표를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종식 교장은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이 점차적으로 싱겁게 먹어서 평생건강의 기틀을 다지는데 학교급식이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식품알레르기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포초등학교 ☎054-787-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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