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근남면, 죽변면, 후포면 보건지소 개소

울진군에서는 북면, 근남면, 죽변면, 후포면 4곳에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월 3일 진료공간으로 재탄생한 4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북면 헬스센타와 근남면 구 보건지소, 죽변면 청년회관, 후포면 삼율1리 구 마을회관을 내과진료와 한방진료 및 보건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그동안 보건지소가 없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해당지역 주민들은 이제는 편리성과 경제적인 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얻게 되었다.

현재 울진군에는 공중보건의사가 총23명(보건소17명, 울진군의료원6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4개소가 개소되면서 공중보건의사 8명,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에 전담 한의사 1명이 추가 배치되는 등 총 32명이 근무를 하게 된다. 이로서 울진군의 의료기반 확충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다.

특히 전태중 근남면 노인회장은“그동안 지역민들이 겪었을 고충을 이해하고 이렇게 지소를 부활시켜주니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하여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하였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이번에 4개 보건지소를 신설함으로 관내 10개 읍․면 모든 곳에 보건의료서비스 기반 구축이 완료되고 그동안 보건기관으로부터 의료소외지역에 있었던 주민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5월 1일부터 진료 및 보건사업 등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마을의 쉼터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울진군보건소 보건행정팀 (☎ 054-78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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