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표본, 상담원 전화 여론조사
24~25일 실시 26일 공천후보자 발표

새누리당 울진군의원 예비후보들은 어제 당협 사무실에 모여 당 공천을 위한 100% 여론조사 경선 방식과 일정에 합의했다. 도당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실시하여 26일 공천 후보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의원 경선 대상 선거구는 가 (울진읍, 서면) 선거구와 다 (근남 포함 울진남부지역) 선거구이다. 응답자 800명을 표본 기준 상담원 직접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지지율이 높은 예비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은 도당으로부터 10개 기관을 추천받아 선거구별로 두 개씩의 기관을 선정했다. 두 개의 조사기관은 한 개의 선거구에 400표본씩 나누어 읍·면 인구별, 성별, 나이별로 표본수를 정해 수행하기로 했다. 

군의원 2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에는 ▲남근욱, ▲임형욱, ▲장복중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하여 모두 경선 방식, 일정 등에 합의했다. 경선에서 탈락하면, 선거법상 탈당하여 출마를 하지 못한다.

3명을 뽑는 다 선거구에는 ▲백정례, ▲송재원, ▲신상규, ▲안순자, ▲임대승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하여 4명이 경선 방식에 동의했으나, 근남 출신의 임대승씨는 경선 참가를 거부하고 탈당,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군의원 2명을 선출하는 나 (죽변, 북면) 선거구에는 2명이 공천을 신청하여 오늘 (15일) 오전 기호 추첨을 했다. 군당 사무실에서 울진군선관위 공무원 입회하에 기호추첨을 하여 죽변 출신의 최창우 후보가 ‘1-가’, 북면 출신의 장유덕 후보가 ‘1-나’ 번을 받았다.

그리고 울진군수 후보 경선은 군의원 경선과 마찬가지로 100% 여론경선으로 한다. 경선 방식 등에 관한 세부적인 것은 도당에서 주관하여 후보자들이  합의한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군부 기초단체장 경선은 인구 5만명 기준 1,400명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울진군수후보 경선일정은  26~27일 조사를 하여 28일 발표한다.

                                                                             윤순종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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