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소방관아저씨덕분에 아이태어났어요

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 기성지역대에 근무하는 구급대원(소방장 전찬대, 소방장 윤재인)은 15일 07시 30분경 119구급차 내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 출산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본부 상황실로부터 후포면 금음1리 부아짠(라오스,여,21)가 산모의 출산이 임박하다는 구급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바 임산부가 분만진통을 시작한 것을 확인하고(약 2분간격으로 진통) 신속하게 구급차로 이동,울진의료원으로 이송하던 중 07:30분경 울진군 근남면 덕신리 7번국도상을 통과중 분만이 진행되어 구급차량 내에서 출산을 시켰다.

구급대원인 윤재인 소방장이 산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 응급처치하여 안전하게 울진의료원 응급실로 이송완료하고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하였다고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급박한 상황에도 침착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준비한 구급기자재와 평소의 철저한 교육훈련의 결과라며,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사로운 일을 함께하게 해준 아기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였다.

산모의 남편은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 준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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