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지난 17일, 20일(일)까지 일체의 투표경선 및 여론조사경선 일정을 중단하고, 21일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각 지구당 및 경선후보자들에게 통보했다.

이는 지난 17일 새누리당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해 일체의 경선일정 중단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경선일정 관련 긴급공지를 통해, 경북 공천신청자 및 경선후보자들에게 경선일정 중단과 선거운동 자제를 당부했다.

경북도당 공심위가 통보한 행동지침은 -후보자, 당원 모두 일체의 선거운동 중단 -당로고가 새겨진 빨간 점퍼 착용금지 -과도한 음주, 오락금지와 애도분위기를 해치는 언행주의 -특히 후보자 홍보 및 경선참여 권유 전화 및 문자발송 금지 -후보자 명의의 진도 여객선 추모문자 발송 금지(민심 자극우려) -기타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어긋나는 행동 금지 등이다

                                                                                       윤순종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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