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제92회 어린이날 기념‘어린이날 한마당 축제’행사를  최근 발생한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수많은 인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희생자 가족과 슬픔을 나누는 차원에서 당초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92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체험마당, 공연마당, 선물마당 등 무대행사와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었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어린이날 행사준비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지만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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