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면리 대평마을 어르신 20여명 참여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원남면 갈면리 대평마을에서 소일거리 발굴 및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공동과제포장 5,000㎡에 마을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하여 감자수확을 실시했다.

생산된 감자 5,000kg는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자는 감자가루로 가공해 지역문화 축제시 감자떡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원남면 갈면리 대평마을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장수마을로 선정돼 노년기 활동에 적합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농촌건강장수공원, 게이트볼장을 조성했으며 풍물놀이반, 민요춤반, 공예반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를 운영했다.

이번 감자수확을 통해 소득사업발굴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농산물가공소득사업장과 마을공동포장을 조성하여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자 추진하였다.
 
또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하여 노후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울진군에는 평해읍 오곡2리, 원남면 갈면리, 근남면 구산1리 3개소가 선정돼 추진중에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노인들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취미교육, 소일거리 발굴 등으로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봄에는 참깨를 식재하였고 가을에는 무청 시래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 054-78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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