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내에 설치돼 작년 2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던 「방폐물동해안추진실」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철수, 7명의 직원들은 울진원전 여타 부서에 배속되고, 나머지 직원들은 대전원전센타건설사무소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동해안 추진실은 강덕구 실장을 비롯 총괄부장, 삼척 울진 두곳의 부장급 책임자 등 14명의 직원들이 임무를 수행해 왔다. 현재 국무총리실에서 방폐물사업을 총지휘하고 있는데, 동서해안 두군데 설치돼 있는 추진실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수 없어 있으나 마나 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서해안추진실 모두를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