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12월28일자로 단행된 인사에서 현 울진원자력 제2발전소장인 천추영씨를 울진원자력본부장에 임명했다. 신임 천추영 본부장은 194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77년 4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전신인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3년 3월 처장으로 승격해 본사 안전기술처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3년 10월부터 울진원자력 제2발전소장을 역임했다. 지난 12월30일 울진원자력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천추영 본부장은 “원자력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경영 정착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부인 박영희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 테니스,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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